▲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자활 전시회장 입구. ⓒ 이정훈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회장 정석구)가 24일(화) 자활사업 10년을 맞아 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고 자활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6 자활주간행사’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했다.

“일하는 우리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10월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자활 사업 참여주민,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자활 축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24일(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자활전시회, 토론회, 대화마당, 자활성공다짐 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석구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의 성과 및 정책적 전망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공유하는 자리로서, 자활사업의 사회적 성과와 정부의 자활정책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자활전시회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전국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자활생산품을 서울 광장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또 25일(수), 26일(목) 양일간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에서는 간병 사업, 청소사업, 재활용사업, 집수리 사업, 장애통합보조사업 등 자활사업의 업종별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대화마당이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목)에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 주변에서 자활성공다짐 걷기대회가 진행되고, 이어 오후5시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행사 진행 측은 “현재 전국적으로 242개의 자활후견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2만 여명에 달하는 참여 주민이 자활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국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자활생산품들. ⓒ 이정훈

이정훈 기자  typology@naver.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