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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EAPPI 동반자 철수 결정팔레스타인 지역, 평화활동과 인권침해감시 난관봉착
편집부 | 승인 2019.03.18 18:46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국제위원회(위원장 서호석 목사, 이하 국제위)가 WCC(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울라프 트베이트 목사)의 발표를 인용해 헤브론을 비롯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전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비협조와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괴롭힘이 문제

NCCK국제위에 따르면 WCC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에큐메니칼 동반자 프로그램’(Ecumenical Accompaniment Programme in Palestine and Israel, 이하 EAPPI) 활동가들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EAPPI와 평화 NGO 활동가들을 헤브론 지역의 이스라엘 정착민들과 군인들이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 WCC EAPPI 동반자들의 활동 모습 ⓒNCCK

또한 EAPPI 활동가들의 철수뿐만 아니라 많은 평화 단체들이 헤브론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는 헤브론 등의 인권 문제 등을 감시하는 국제 모니터 기구인 “Temporary International Presence in Hebron”(TIPH)의 존속에도 합의하지 않고 있어 TIPH의 관계자들 또한 헤브론을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TIPH는 1994년 헤브론 지역과 웨스트 뱅크 지역의 팔레스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TIPH, WCC EAPPI 등을 포함한 평화 단체들에 대한 이스라엘 당국의 탄압으로 말미암아 헤브론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지역들에서 인권유린 감시와 주민보호 활동이 큰 위험에 봉착하고 있다.

평화활동가들의 복귀가 시급

WCC 올라프 총무는 “전 세계교회를 향해 팔레스타인 지역의 정의와 평화가 정착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평화운동가들이 복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도해 줄 것을 호소”했다.

울라프 총무는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의 결의를 더욱 다져야 하며 괴롭힘이나 탄압으로평화를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지난 1월 28일 TIPH의 반이스라엘 활동을 비난 한 뒤 점령 지구인 웨스트 뱅크와 헤브론에서 TIPH를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WCC EAPPI 활동은 2002년 팔레스타인 교회 지도자들의 요청으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콜롬비아 분쟁과 광범위한 인권침해의 맥락 속에서 시도된 비슷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하면서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매년 25-30명의 3개월 단위로 웨스트뱅크, 헤브론, 구 예루살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800여명의 동반자들이 배출되었다. 이 동반자 프로그램을 마친 이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평화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두 명이 EAPPI 동반자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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