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회연구소(이사장 이진경 교수, 소장 황인근 목사)가 신선한 주제와 수강비 납부 방식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평화교회연구소가 진행하는 행사는 ‘신앙공동체 갈등 중재 및 화해 시스템 회복·구축을 위한 교회 내 갈등 중재 및 화해자 훈련과정’(이하, 훈련과정)이다. 이번 훈련과정은 5월13일(월)-6월 10일(월) 5주간(15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4시-7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이제홀(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CI빌딩 지하 | 서대문역 2번출구)이다.

교회 내 갈등, 이제는 직시하자

평화평회연구소는 먼저 화해자 훈련에 대해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먼저 나오기 전에, 어떤 예물을 드리기도 전에, 형제와 화해하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 교회는 교회 내,외 갈등 상황에 화해의 방법과 태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교회현실에서 이같은 훈련과정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갈등상황이 생기면 교회가 분열되거나 누군가 떨어져 나가게된다. 신앙공동체 속에 깊이 새겨진 화해의 길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훈련과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러한 훈련과정에 대해 “교회와 성도가 가진 본연의 힘, 평화를 이루는 능력과 길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며 “바로 그 오래된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삶과 교회에 새기고 적용하는 훈련”이라고 밝혔다.

평화교회연구소는 또한 이번 훈련과정의 목표에 대해 “교회 내 목회자와 지도자 화해 훈련 시간”이라며 “갈등과 아픔 앞에 선 교회 안에 깊이 새겨져 있는 평화(화해)의 힘을 길러내는 시간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과정의 구체적인 목표로는 ▲ 교회 내에서 갈등 진행자 훈련, ▲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갈등 다루기, ▲ 공동체 내에 회복적 시스템(화해 시스템) 회복·구축 등이라고 언급했다.

은총기부제, 평화를 구축하는 한 훈련과정

특히 평화교회연구소는 이번 훈련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에 은총기부제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총기부제에 대해 평화교회연구소는 먼저 “수강비가 없어 강의에서 배제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재정이 어려운 이는 기본 수강비 중 낼 수 있는 만큼의 수강비를 내고 재정의 여유가 있는 이는 재정의 어려움을 겪는 이를 위해 기본 수강비 이상을 나눈다는 것이다. 또한 금전 재정 외에 간식이나 훈련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기부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평화교회연구소는 이러한 은총기부제가 “평화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각 교회 공동체가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는 운영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훈련내용은 아내 내용을 참고하기 바라며, 훈련과정 참가에 대해서는 평화교회연구소 02-365-0324과 010-3544-7612(이동환 사무국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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