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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직원노조, 4자협의회 개최와 신임평가 실시 촉구교수협의회 입장에 따라 학내 문제 해결 실마리 잡을듯
이정훈 | 승인 2019.10.01 17:59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신대학교 지부(임충 지부장, 이하 한신대 직원노조)가 지난 9월30일(월) 정오부터 한신대학교 학교본부가 위치해 있는 장공관 앞에서 “총장은 4자협의회 즉각 개최와 신임평가 실시”를 촉구하며 현수막 시위를 시작했다.

4자협의회 개최와 신임평가가 열쇠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 문제로 인해 불거진 학내 사태에서 한신대 직원노조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4자협의회 개최만이 현 학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례적인 행보의 뒷배경에는 우선 지난 6월 노조 임시총회에서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4자협의회 대표권을 인정한 것이 놓여 있다.

▲ 한신대 직원노조 임충 지부장(사진 오른쪽)과 유두영 부지부장이 한신대 학교본부가 위치해 있는 장공관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학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에 돌입했다. ⓒ에큐메니안

한신대 학교본부 측이 현 한신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를 학생 대표로 인정하지 않고 4자협의회 개최를 무산시켜 온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인 것이다.

또한 한신대 직원 노조는 6월 총회 이후 몇 차례의 공문을 통해 학교본부에 4자협의회 소집 요청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규홍 총장으로 인해 불거진 대리결재나 직원사찰 문제 등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읽을 수 있다.

학생들과 한신대 직원노조는 연규홍 총장으로 불거진 학내 문제를 4자협의회 개최에 따른 신임평가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교수협, 어떤 입장 내놓을지 주목

이제 남은 것은 교수들의 입장이다.

현재 공동조사위가 진행 중이지만 조사위에 참여해 있는 교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지 교수 전체를 대표하는 성격은 아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0월2일(수) 한신대 교수협의회 집행위원회 회의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이제 교수협의회의 입장에 따라 연규홍 총장으로 인해 벌어진 학내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수 있을지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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