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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정성을 다해서NCCK 2020년 부활절 맞이 묵상집(3월15일)
NCCK | 승인 2020.03.14 17:40

마태복음 24:44-45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누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그에게 자기 집 하인들을 맡기 고, 제 때에 양식을 내주라고 시켰으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유학 문화권에서 오래 살아온 한국인들은 충효를 중요한 덕목으로 여깁니다. 국가와 가정을 지탱하는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점은 유학은 왕이나 부모가 백성이나 자녀들에게 충과 효를 강요하는 것은 정도(正道)가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왕은 백성에게 은덕을, 부모는 자녀에게 사랑을 베풀어야만 합니다. 그에 대하여 충으로, 효로 답하는 것이 맞고 가르칩니다. 그런 점에서 충과 효의 본질은 위계 질서가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웃에게 어떤 말로 다가섭니까? 상대가 먼저 친절을 베풀기를, 상대가 먼저 굽히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충성,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정성으로 이웃에게 먼저 다가서는 사람입니다.

▲ 우리는 주님의 오심 혹은 타자를 맞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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