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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생종교단체, 전광훈·한기총 반종교적 행위 규탄 기자회견 열어전광훈 사진의 입에 청테이프 붙이는 퍼포먼스 진행
윤병희 | 승인 2020.04.10 18:37

4월10일 오전 11시 대한불교청년회, 원불교청년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천도교청년회, 대학YMCA,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청년학생종교단체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청년단체들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전광훈 목사와 한기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회와 종교를 어지럽히고 평화를 파괴하는 세력들

종교계 청년단체들과 일반시민사회 청년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에 대해 “전광훈 목사와 한기총은 고통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자들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할 종교의 역할을 외면한 채 가진 자, 정치권력과 결탁하여 사회안정을 어지럽히고 평화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청년학생종교단체 회원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전광훈과 한기총을 규탄하는 기지회견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윤병희

특히 전광훈과 한기총은 지난해부터 수구세력들과 손을 잡고 특정집단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광화문 광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난동을 부렸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광화문 광장을 무단으로 점거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규탄발언을 맡은 천도교청년회 이재선 회장은 “전 세계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시스템을 붕괴시키려 하는 한기총의 행태는 반종교적인 행위”라고 규탄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김한성 대표는 “수많은 국민들과 양심적인 종교인들이 슬기롭게 코로나19를 헤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기총은 정부와 지자체의 만류에도 지속적으로 광화문 집회를 시도하고 예배를 강행하는 등 국민들의 민심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당장 이러한 행위를 멈출 것을 주장했다.

사진 속 전광훈 입에 청테이프 붙이는 퍼포먼스

마지막으로 한국기독청년협의회 남기평 총무는 “부활절을 앞둔 지금, 방역지킴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예배를 강행하는 것은 부활신앙에 어긋나며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닌 주변을 불안하게 하고 오히려 사람을 죽이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한기총의 예배강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 종교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 것, ▲ 사회안녕을 파괴하지 말 것, ▲ 특정 정치집단의 이익을 위해 거짓선동하여 국민을 분열하지 말 것 등을 요구하며 이러한 행위를 계속할 시 한기총 퇴진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여나갈 것임을 밝혔다.

기자회견문 낭독 이후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사진 속 전광훈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이후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방문했지만, 문이 닫혀있어 전달하지는 못했다.

▲ 사진 속 전광훈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자회견 참석자들 ⓒ윤병희

윤병희  ubiqui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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