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크신 사랑 아래 부부로 하나 되게 하신 주님,
믿음 안에 한 몸 된 우리 부부가 기꺼이 서로의 우산이 되게 하소서.
세찬 비바람이 불어올 때, 우산을 꺼내어
내가 아닌 배우자를 위해 먼저 펼쳐 들 수 있는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마음껏 기댈 수 있는 서로의 어깨가 되게 하소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공감하고,
그 어느 때든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서로의 무거운 짐을 나누어지며 의지하게 하소서.
아플 때 함께 아파하고, 슬플 때 같이 우는 부부가 되게 하소서.
서로를 보듬고, 사랑할 때 하나됨의 신비를 경험하게 하시고,
두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부부로서의 행복을 매일 발견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 부부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의회  christianhome195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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