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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논평, 대북전단살포 중단 촉구대북전단살포는 반평화적 시대착오적 행위
이정훈 | 승인 2020.06.08 16:4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최근 대북전단살포 문제로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우려하며 논평을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NCCK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우려하며’라는 제하의 논평을 발표하고 대북전단살포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북전단살포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 군사합의서 등 그동안 남북 정상과 당국자들이 합의해온 공동의 노력을 무(無)로 돌리며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는 반 평화적이며, 시대착오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북전단살포 문제로 인해 촉발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 문제에 대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우리민족끼리 서로 소통하는 창구로 어떤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지속되어야 하며 민족의 안전과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70년 이상의 대립과 반목의 상황을 끝내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 번영의 길을 가기위해 남북 정부의 성의있는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 김포시 접경지역 주민들이 지난 5일 오후 김포시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정하영 김포시장(가운데)과 긴급 모임을 열어 ‘탈북민 단체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우려하며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살포로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문 발표 이후 북측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대북전단살포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 군사합의서 등 그동안 남북 정상과 당국자들이 합의해온 공동의 노력을 무(無)로 돌리며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는 반 평화적이며, 시대착오적인 행위로 근절되어야 한다.

70년 이상의 대립과 반목의 상황을 끝내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 번영의 길을 가기위해 남북 정부의 성의 있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우리민족끼리 서로 소통하는 창구로 어떤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지속되어야 하며 민족의 안전과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더 이상 미국에 의존하지 말고 자주적으로 앞선 합의들을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북한 정부는 단절이 아닌 소통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를 굳건히 하길 바란다.

2020년 6월 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화해통일 위원회 허원배 위원장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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