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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 미발표 소설 원고 발견되어 전시 중엔도 슈사쿠 선생 본인에 의한 퇴교와 가필의 흔적도 남아
이정훈 | 승인 2020.07.14 17:24
▲ 엔도 슈사쿠 선생의 미발표 소설 원고가 엔도 슈사쿠 문학관에서 발견되었다. ⓒ교도통신

일본 전후 최고의 (가톨릭) 문학가이며 일본 전통과 가톨릭 신앙을 녹여내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작가라고 일컬어지는 ‘엔도 슈샤쿠’ 선생의 “미발표 소설의 초고와 정서 원고”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26일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에 소재한 ‘엔도 슈사쿠 문학관’에서 이 원고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원고 용지의 미발표 소설 제목은 「그림자에 대하여(影に対して)」라고 되어 있었다고 하며 원고 용지 뒷면에는 자필 초고 2장과 당시 엔도 슈사쿠 선생의 비서가 정서한 것으로 보이는 원고지 104장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원고에는 엔도 슈사쿠 선생 본인에 의한 퇴교와 가필의 흔적도 남아 있었다고 한다.

원고지의 종류를 고려할 때 엔도 슈사쿠 선생이 도쿄도 마치다 시에 이사한 63년 3월 이후의 작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교도통신은 이 작품의 내용도 적게 나마 공개했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 ‘수구로(勝呂)’로는 소설가를 꿈꾸고 있지만 현재는 탐정 소설의 번역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고 한다.

엔도 슈사쿠 문학관은 일본 그리스도교의 고장이라고 일컬어지는 나가사키 소토메(外海)에 마련되어 있다.

엔도 슈사쿠 선생의 대표작인 『침묵』의 무대라는 점과 엔도 슈사쿠 선생 자신이 생전에 소토메의 경관을 좋아했었다는 점 때문에 이곳에 세워진 것이다.

엔도 슈사쿠 문학관에는 엔도 슈사쿠 선생의 생애와 발자취, 엔도 슈사쿠 선생의 문학관 관련된 전시물 등 약 25,000점 이상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자료들 가운데 이번 미발표 소설 원고가 발견된 것이다.

이번 미발표 소설 원고들은 지난 7월1일부터 일반인들게도 공개되고 있다.

▲ 엔도 슈사쿠 문학관에 전시되어 있는 엔도 슈사쿠 선생이 생전에 작업하던 책상 ⓒ엔도 슈사쿠 문학관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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