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기후위기 시대에 창조세계의 온전성을 향한 교회의 구체적인 실천과 그리스도인들의 행동의 안내서가 될 『그린 엑소더스 -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전환과 교회』 (삼원사, 2020)를 출간했다. 이 책은 기후 위기의 현실의 의미를 교회적, 성경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기후위기 속에서 창조세계를 보존해야하는 일이 기독교 공동체의 의무이자 사명임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린 엑소더스 -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전환과 교회’는 3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부 ‘회색에서 녹색으로 : 기후-녹색교회 세우기’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교회의 대응에 관해서, 2부 ‘탐욕에서 은총으로 : 생명의 경제 가꾸기’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경제와 생활에 관해서, 3부 ‘좌절에서 은총으로 : 기후 위기 희망 만들기’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독교 공동체들의 다양한 실천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짧고 간략한 설명으로 구성된 책의 각 장마다 이야깃거리와 참고 자료를 안내하고 있어 교회와 단체의 소모임에서 토론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다. 아울러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향후 ‘그린 엑소더스’라는 이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집중 사업을 한국 교회와 함께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 책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에서 다년간 근무해온 이진형 사무총장이 기독교환경운동의 현장과 녹색교회의 목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

편집부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