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년신학아카데미가 “하나님의 통치와 공동선”이라는 주제로 3월8일(월)부터 5월31일(월)까지 격주 월요일 오후 7시 진행된다.

2016년에 출발한 청년신학아카데미는 하나님 나라의 신학을 통해 지역 교회 내 청년사역의 실천적인 신학을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탈사역적이고 감성주의적 신앙에서 성찰하는 실천적 신앙훈련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한다는 취지이다. 또한 청년사역자 상호 간에 담론 형성의 장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

이번 제7회 아카데미는 “공동선과 공공신학”(김승환 목사), “가난한 사람으로부터 생각하는 공동선”(홍인식 목사), “공동선을 위한 경제체제”(남기업 소장), “공동선을 위한 정치”(조승래 교수), “공동선의 교육”(이병준 교수), “성경 속의 공동선”(오형국 목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주최측은 이번 아카데미에 대해 “오늘날 소유적 개인주의의 철학과 신자유주의 경제가 압도적으로 지배하는 한국사회에서 시대적 담론과 사상의 주요 개념은 공동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동선 개념은 사회문화 각 영역의 실제 상황과 상관없이 포괄적이며 관념적인 언어설명 정도로 다루어져 왔다.”며 그 결과 “일반인들의  공동선 이해는 피상적인 수준에서 맴돌고 있으며, 공동선 개념은 마치 상식, 선행 등의 어휘가 그렇듯이 지당한 말씀이라고 인정은 하지만 하나님 나라 운동의 변혁적 키워드로 작동하기에는 부적합한 막연한 언어로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청년신학아카데미의 강좌 주제와 목표를 공동선으로 설정하고 철학과 신학만 아닌 사회문화의  각 영역별로 접근하는 이유는 그러한 관행적 인식을 넘어서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의 회비는 1회 10,000원이며, 7회 30,000원이다. 강의 전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면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신청자에 한해 다음날 녹화본을 보낸다고 한다. 신청은 다음의 링크(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아카데미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010-8809-1447)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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