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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고난주간 월요일 · 2021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맞이 묵상집 ㉟
윤진규 사무국장(이주민연대 샬롬의집) | 승인 2021.03.29 15:33
▲ Jacob Jordaens, 「The Good Samaritan」 (1616) ⓒWikipedia

누가복음 10:29-37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 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두고 갔다. 마침 어떤 제 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이와 같이, 레위 사람도 그 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가까이 가서, 그 상처에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에,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으로 데리 고 가서 돌보아주었다.
다음 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서, 여관 주인에게 주고, 말하기를 ‘이 사람을 돌보 아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오는 길에 갚겠습니다’ 하였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서 누가 강도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여라.”

아프고 지치고 곤한 이들과 함께 하시는 빛과 사랑의 하나님. 질병과 고통에 쓰러진 이들을 일으켜 주시는 생명과 회복의 하나님.

저희에게 ‘봉사’라는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고
지치면 서로서로 기대고 넘어지면 일으켜 주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길을 걷게 해 주십시오.

코로나19 팬데믹의 재난 속에서도 섬김의 사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이웃사랑의 마음과 건강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혜와 용기로 선한 일을 준비하고 행동하게 해 주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선행할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

이 땅의 이주노동자들을 비롯한
모든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도록
사랑 넘치는 봉사자들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일도 묵묵히 수행하는 그들에게
언제나 샘솟는 힘과 건강을 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서 오는 큰 기쁨을 맛보게 해 주십시오.

이 땅의 사람들 모두가
사랑의 섬김으로 이웃의 필요에 응답하고
불의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여
우리의 오늘로 내일의 희망을 만들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주님의 평화가 넘치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세상에서 함께 나누며 살아갈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윤진규 사무국장(이주민연대 샬롬의집)  kncc@kn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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