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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교회 P.U.B.’, 박노자 교수 초청 특강 마련7월25일(일) 오후2시45분, “포스트 코로나19, 포스트 문재인 시대를 맞이하는 종교인의 역할”
이정훈 | 승인 2021.07.13 16:47
▲ ‘모두의교회 P.U.B.’가 오슬로 대학교의 박노자 교수를 초청, 극우 교회들의 정치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두의교회 P.U.B.’ 제공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대부터 폭발적 성장세가 꺾이며 대형교단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는 우클릭이 본격화되었다. 그런 가운데 여러 사건들로 인해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 정점은 이른바 정광훈 현상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교회의 행태였다.

한국교회의 극우화와 고립화

이제 한국교회는 더 이상 종교적 기능을 할 수 없거나 정지된 상태라고 회자되고 있다. 특히, 언급한 바와 같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한국교회는 “한국전쟁 때에서 예배를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방역 협조를 거부하며 그야말로 사회의 암적인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국교회의 이런 끝모를 추락의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클릭을 넘어 극우로 치닫고 있는 한국교회가 대선을 앞두고 기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 비난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한국교회 극우 성향의 인사들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보이며 이른바 정권 재창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목격되고 있다. 한국교회 극우 세력들은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

극우 성향 교회들의 정치화에 대한 분석

이러한 문제의식 앞에 교회 외부인의 시각으로 현상황을 분석하는 강의가 개최된다. 이방인의 눈으로 한국사회를 분석하며 혜안을 제시해 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의 박노자 교수 초청특강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특강의 제목은 “포스트 코로나19, 포스트 문재인 시대를 맞이하는 종교인의 역할”이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공동체는 ‘모두의교회 P.U.B.’이다. 이 공동체의 일원인 고상균 목사는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하지만 백신보급과 치료제 개발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지구촌은 팬데믹(Pandemic) 재앙에서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한국정계는 이미 내년 봄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 국면에 돌입했고, 언론에는 연일 주요 후보군의 지지도가 발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때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의 향후 전개될 상황을 가늠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측면에서 “그간 깊은 통찰력을 통해 한국역사와 사회를 분석해 온 박노자 교수의 강연은 주제부터 매우 흥미로울 것”이리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목사는 “이번 강연은 사회적 고민과 신앙적 성찰에 대한 통전적 사유의 장을 마련해 보고자 마련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특강은 2021년 7월25일(일) 오후 2시40분부터 진행될 이번 강연은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사전신청(bit.ly/박노자교수특강, 클릭하면 신청 웹페이지로 연결된다)을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강연을 주최한 ‘모두의교회 P.U.B.’은 사회적 공공성과 다양성을 신앙의 중심 화두로 재작년말 시작된 신앙공동체이다. ‘모두의교회 P.U.B.’는 “다양한 가치와 정체성에 대해 열린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다짐으로써의 ‘모두’와 ‘공공의 안전하고 편안한 자리’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써의 ‘Public’, ‘하나님의 평화(Peace of God)’, ‘다양성을 위한 연대(Union for diversity)’, ’모두의 성서(Bible for everyone)’ 라는 뜻을 담고 있다.

▲ 지난 4월25일 노동인권주일(‘모두의교회 P.U.B.’는 메이데이 직전 주를 노동인권주일로 지키고 있다)에 김진숙 지도위원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모두의교회 P.U.B.’ 제공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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