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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많은 부총회장, 성소수자 반대 천명한 장신대 총장예장 통합측 총회 잡음 가운데 임원 교체와 총장 인준 마무리
정진하 | 승인 2021.09.28 17:54
▲ 총회 전부터 자격논란 문제로 잡음이 많았던 이순창 목사가 부총회장에 당선되었다.

예장통합 제106회 총회가 차기 임원 선출을 마쳤다.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당연직으로 신임 총회장직을 승계했고, 투표를 거쳐 목사 부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에 각각 이순창 목사(평북노회)와 이월식 장로(안양노회)가 선출됐다.

그 외에 신임 총회장이 추전한 임원들이 인준되었다. 서기 조환국 목사(인천노회), 부서기 김한호 목사(강원노회), 회록서기 황세형 목사(전북노회), 부회록서기 허요한 목사(서울강서노회), 회계 전학수 장로(진주남노회), 부회계 김진호 장로(서울동노회) 등이다.

그러나 부총회장의 선출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다. 부총회장으로 당선된 이순창 목사는 총회 전부터 공천과 관련해 논란의 대상이었고, 투표 직전에 관련된 이의제기가 있었으나 전혀 주의를 끌지 못한 채 묻힌 상태에서 1,475명 중 895표를 득표하여 577표를 얻은 정현모 목사를 제치고 부총회장에 당선되었다.

오전의 회무시간을 한참 넘긴 상태여서 투표 직후 많은 총대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본회의장을 떠났고, 많은 좌석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당선선포가 이뤄졌는데 이 역시 차후에라도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오후 회무가 속개된 현재 규칙부장이 헌법관련 개정/재정 청원을 과반동의와 2/3 이상 동의 사안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 중에 별다른 이견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

▲ 장신대 김운용 교수를 둘러싼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정진하

이번 총회에서 주요 논란이 된 김운용 총장서리에 대한 인준을 투표를 통해 인준 처리했다. 오후 5시를 넘겨 인준 투표를 시작한 총회는 전체 투표 수 1,297표 가운데 찬성 939표, 반대 334표, 기권 24표로 김운용 총장에 대한 인준문제를 통과시켰다. 투표에 앞서 ‘동성애 지지자’라는 이미지를 받던 김 총장은, 이를 의식했는지 “동성애 반대” 의사를 밝혔고, 장내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운영 총장에 대해 반대하려는 측에서 진행 발언, 반대 의견 등을 개진하고자 시도했지만 “인사 문제는 토론 문제가 아니”라는 류영모 총회장의 짧은 설명 직후 곧바로 투표에 임하여 위와 같은 결과에 이르렀다. 이로써 이번 총회의 주요 이슈의 하나인 장로회신학대학의 총장인준 문제가 별다른 소란 없이 마무리되었다.

정진하  sangk.ch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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