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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목사대책위, 감리교 성소수자 차별조항 개정 간담회 주최10월11일 오후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정 방향과 피혜 사례 다룰 예정
이정훈 | 승인 2021.10.08 16:03

성소수자축복기도로재판받는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가 감리교 입법총회를 앞두고 10월11일 오후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감리교 교단헌법의 대표적인 성소수자 차별법인 재판법 제3조 8항과 13항 개정을 위한 입법 간담회를 개최한다.

감리교 입법총회는 10월26일(화)-28일(목)로 예정되어 있다. 입법회의는 감리회의 입법업무를 전담하는 회의구조로 법률과 정관, 규정의 제정 및 개정을 다루며 이번 입법총회는 34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대책위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하는 조항은 언급한 바와 같이 재판법 제3조 8항과 13항이다. 이 법은 지난 2015년에 재정된 것으로 한국 기독교 교단 내에서 최초이다. 이 조항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판법 제3조 8항]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정직, 면직, 출교에 처한다.

[재판법 제3조 13항] 부적절한 결혼 또는 부적절한 성관계(동성 간의 성관계와 결혼을 포함)를 하거나 간음하였을 때 정직, 면직, 출교에 처한다.

대책위는 이 조항이 처음 재정되었을 때부터 교회 내외적으로 반인권적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고 이는 감리회가 교류하고 있는 세계교회의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또한 법이 만들어진 후 진급 중인 준회원에게 동성애 찬반 질문을 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답변이 나올 경우 누락시키는 일들이 생겨났고 성소수자에게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정직 2년을 받는 등 이 법은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이 법조항은 감리회 소속 목회자와 목사 지망생들의 목회적/신학적 신념의 표현을 억압하며 성소수자 신자들에게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책위와 더불어 감리교신학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무지개감신, 감리교 퀴어함께, 성소수자축복기도로재판받는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 한국교회를 향한 퀴어한 질문 큐앤에이가 10월11일 오후2시, 유튜브 채널 ‘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vxpQQ1Yxn9IuhZgM-RKxQ/videos) 통해 ‘감리회 성소수자 차별법 개정을 위한 입법 간담회’를 열어 성소수자 차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것이다.

대책위는 차별적 법 조항을 폐기하고 보다 더 사랑과 포용에 근거한 법안을 제안할 필요가 긴급하게 대두된 바 이 법안의 문제점을 되짚고, 피해사례를 나누며 재개정을 위한 현실적 방법론과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 감리회 입법절차에 대한 발제, ▲ 교단 내 차별법 피해사례, ▲해외교단 사례 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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