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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련, 창립 5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과 계획 선포한다11월8일(월) 오후 4시부터 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념식 진행
이정훈 | 승인 2021.11.05 16:09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이하 기사련)가 11월8일 오후4시부터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고 새로운 50년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께 해 온 역사를 되짚는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기념식은 1부에서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상근 목사(현 KBS 이사장)가 설교를 맡아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그간 기사련이 함께 했던 현장의 주인공들이 찾아와 축하의 인사를 건네게 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장혜영 의원(정의당), 박은희 전도사(416 예은 어머니), 최인석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이종건 전도사(옥바라지선교센터), 김계월 지부장(아시아나케이오) 등이다. 특히 세월호와 빈민, 비정규직 및 해고노동자와 함께 해 온 기사련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 인사들이다.

또한 “나와 기사련 Talk”, “사회선교 공동 모금 선포식”, “50주년 사(史) 출판 선포식” 등의 순서도 진행한다.

특히 가칭 『생명, 평화, 정의를 위한 거룩한 발걸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50년사』는 김민아 연구중점교수(인천대, 종교사회학 전공)가 책임집필을 맡고 3-4의 집필진이 더해져 기사련 50년사를 정리하고 2024년 3월 발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Ⅰ부에는 “기사련 운동의 역사”라는 제하에 “태동기: 1971~1976”,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사선) 활동기: 1976~1989”, “민주화 이후: 1989~현재”가 담길 예정이다.

Ⅱ부 “회고와 증언”에는 “역대 기사련 활동가들의 회고록 모음”이 수록된다고 한다.

마지막 Ⅲ부 “대담”에서는 “역대 기사련 활동가들 4~5인의 대담 녹취록”을 실어 기사련 활동의 한 가운데 있었던 활동가들의 증언을 통해 더욱 생생한 기사련의 역사가 드러날 전망이다.

기사련의 삼중적 비전과 3가지 계획

또한 11월8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새로운 희년을 준비하는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비전 선언문”에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며 ‘기사련’이 발견하는 소명은 삼중적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기사련은 삼중적 비전에 대해 ▲ ‘기사련’은 지난 50년의 여정에서 그러했듯 가난한 이들과 함께할 것, ▲ ‘기사련’은 한국 사회를 위한 정신적인 지도력을 제공할 것, ▲ ‘기사련’은 한국교회를 위해 통전적 신앙의 모델을 제시할 것 등을 언급했다.

또한 ‘기사련’은 50주년을 맞이하여 세 가지 계획을 추진한다고 비전 선언문을 통해 밝혔다. 첫째는 “‘기사련 50년사’ 발간”, 둘째는 “기독교 사회선교 운동에 헌신할 활동가 양성”, 마지막 세 번째는 “기독교 사회선교 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경제적 안정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기독 교 사회선교 기금’을 마련” 등으로 꼽았다.

기사련은 1971년 9월, 수도권 도시선교위원회를 중심으로 가톨릭 사회단체와 함께 ‘한국크리스챤 사회행동협의체’ 결성으로 시작되었다.

1976년에는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사선)로 이름을 변경하고 7, 80년대 암울한 군사독재와 억압적 권력 아래서 외면당하며 고통 받던 노동자, 농민, 빈민 등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몸부림 치는 고난의 현장에 함께했으며, 권력의 횡포 아래 유린당한 민주주의가 올바로 실현되고 인권이 회 복된 정의로운 민주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활동했었다.

이어 1989년에는 ‘한국기독교사회운동연합(기사련)’으로 재창립하여 민주화뿐만 아니라 통일운동에 헌신했다.

1997년, ‘한국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기사협)로 재편 사회개혁과 교회갱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2000년에 이르러는 ‘기독시민사회선교연대’로 개칭하고, 2002년 ‘정의평화창조질서보전을 위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기사련은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여민회’, ‘기장 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생명평화기독연대’, ‘일하는예수회’, ‘평화교회연구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등 13개 단체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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