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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앤에이, ‘온라인 제보함’ 만들고 인권 침해 제보 받는다신학교와 교회, 교단에 만연한 차별 사례 제보 받아 적극 대응할 방침
이정훈 | 승인 2021.11.08 16:22

큐앤에이(대표 이동환 목사)가 인권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제보함’(클릭하면 제보함으로 연결된다)을 만들고 학교나 교회, 교단 등 현장에서 겪은 차별(혐오)발언 등의 사례를 모으고 문제를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큐앤에이가 이러한 온라인 제보함을 개설한 것은 “점점 심각해지는 교단 내 사상검증과 교회/학교에서의 차별(혐오)발언 등”으로 인한 인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학교 혹은 기독교학교에 입학할 때 동성애에 반대서약을 해야 하는 사례, 교단에서 진급과정을 밟을 때 면접을 보면서 당연한 듯 벌어지는 사상검증, 교회에서 사역을 하거나 목회자의 설교 중에 듣게 되는 차별적 언행들 등 차별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제보 받아 제보자가 원할 경우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규앤에이는 제보로 인해 발생할지 모를 인권 침해를 고려 온라인으로 제보된 모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보한 내용은 1년에 한 번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큐앤에이는 소수자를 향한 한국교회의 차별과 혐오에 문제를 제기하며,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사람이 고유함이 존중되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큐’ 앤 ‘에이’는 ‘한국교회를 향한 퀴어한 질문’이라는 모토처럼 혐오와 차별의 시대에 우리의 신앙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모든 존재에게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고 답을 찾아가겠다고 한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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