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훈 경기중부NCC 총무(사진 오른쪽)가 전국6.15실천운동본부로부터 615평화통일상을 수여 받았다. ⓒ홍인식

경기중부NCC가 지난 12월 31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하고 있는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송년예배 드리면서 일 년의 회무를 마무리했다. 박상훈 총무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홍인식 목사의 “하나님, 사람 그리고 생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함께 하나님의 뜻을 나누었으며 정상시 목사의 인도로 성찬식이 베풀어졌다.

회원들은 지나가는 한 해 동안의 일을 회고하며 함께 하신 하나님의 동행을 되새기고 새해에는 더욱 함께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자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공동기도를 통해 창조질서의 보존, 교회일치, 사회정의와 평화통일을 위한 간절함을 모으기도 하였다. 경기중부NCC는 2019년 6월 창립되었으며 안양, 군포, 의왕, 과천지역의 교회들의 모임이며 현재 시흥 수원 등으로 지역을 확장 중에 있다. 정상시 목사가 대표회장이며 공동회장으로 정병주, 송병구 목사, 양재섭 장로, 총무는 박상훈 목사가 섬기고 있다.

이날 박상훈 총무는 지역에서 평화통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6.15실천운동본부로부터 615평화통일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박 목사는 경기중부NCC 총무로서 매주 금요일 평화기도회 주관. 남북철도잇기 평화대행진 참가 조직, 한국교회 종전평화운동 경기중부지부 조직, 군포시평화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 등 지역평화통일운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 총무는 “분단의 조국에서 통일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상을 주시니 과분하다. 더욱 통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화해를 위한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오셔서 모든 담을 허무는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가는 모습을 간직했으면 좋겠다.”라고 한국 교회를 향한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 경기중부 NCC회원들이 한 해 실천할 의제들을 적힌 팻말을 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인식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