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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대통령 당선인에게 “국민통합 이루는 평화 정치” 주문논평문 통해 퇴행적 선거였다 평가하며 분열 극복 요구
이정훈 | 승인 2022.03.10 15:37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가 대선 직후 논평을 발표하고 대통령 당선인에게 “국민통합을 이루는 평화의 정치”를 주문했다.

NCCK는 먼저 이번 대선에 대해 “정치권력의 추한 민낯을 드러낸 채, 반복되는 진영 갈등과 지역 갈등의 구태에 성별, 세대별, 계층별 갈등을 더하며 퇴행적으로 전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라고 냉혹하게 평가했다.

또한 “‘촛불시민혁명’ 이후에 치러진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의 다원성을 잠식하고 국민의 선택을 극단적으로 양분하면서, 다시 한 번 국민의 마음에 깊은 분열의 상처를 남겼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여야 정치권은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정치권력의 오만과 부패를 회개하고, 자기 비움과 겸손으로 국가의 주체인 국민을 정의롭게 섬기는 국민의 일꾼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NCCK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힘당은 선거과정에 쏟아낸 냉전적, 전체주의적 ‘맹목’을 지양하고, 다원적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여타의 정당들과 대승적 차원의 협치를 추구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차기 국민통합의 정부가 온 국민과 더불어 생명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는 생명 중심의 세상, 주권재민의 가치가 모든 영역에서 살아 숨 쉬는 민주공화의 세상, 남과 북이 통일을 지향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공존의 세상,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존엄성이 모든 영역에서 차별 없이 존중을 받는 평등의 세상, 사회경제적 약자가 일상의 행복에서 소외되지 않는 나눔과 돌봄이 제도화된 세상, 생태정의가 구현되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문명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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