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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P 총회, 신임 대표회장에 손진우 성균관장 추대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탄소중립 캠페인’전개하기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 승인 2022.03.18 23:12
▲ 신임 KCRP 대표회장에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이 추대되었다. ⓒKCRP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정기 총회가 지난 3월11일 원불교 한강교 당에서 열려, 제14대 대표회장에 손 진우 유교 성균관장을 추대하고 사무총장에 현 김태성 사무총장을 재선임 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 한 종교인들의 공동 이해를 정리한 ‘통일종교인협약’을 채택했다.

방역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원 칙을 잘 지키는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사단법인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의 정기총회와 함께 회무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 KCRP의 활동 보고를 받은 뒤 KCRP와 IPCR의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그리고 결산보고를 받고 대표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대표회장은 정관에 따라 공동회장 단 회의에서 추천한 손진우 성균관장 을 만장일치로 새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이어 신임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회무에서는 KCRP와 IPCR의 2022 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다뤄졌다. KCRP의 사업계획에는 예년에 진행해 오던 ▲ 이웃종교 화합대회, ▲ 종교 청년 평화캠프, ▲ 월간 <종교와평화> 발간 이외에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부응하기 위한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이 포함됐다.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은, 각 종교 단체를 기반으로 한 환경 활동단체 들과 연대하여 환경 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탄소중립 정책이 효과를 거 둘 수 있도록 방법을 논의하고 탄소 중립 정책이 시민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 7개 종교연대 ‘탄소중립 실천방안’ 토론회, ▲ 탄소중립 실천 매뉴얼 제작, ▲ 7개 종교 탄소중립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 KCRP 정기총회가 원불교 한강교당에서 진행되었다. ⓒKCRP

IPCR의 2022년도 사업계획으로는, ▲ 동북아시아 국제세미나, ▲ 한중일 종교지도자 교류, ▲ 한-이슬람 종교간 대화세미나, ▲ 영문 저널 발간, ▲ 남북 종교지도자 교류, ▲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함께 사는 세상’ 등이 통과됐다.

이번 총회에서 채택된 ‘통일종교인 협약’은 KCRP가 지난 2020년 ‘통일 종교인협약 특별위원회’를 구성,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초안을 만들어 상정한 것이다. 특별위원회는 이 협약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의 한 가지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종교인 공통의 이해를 정리 할 필요가 있고, ▲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인들의 협력을 구체적인 정책 으로 구현할 필요가 있으며, ▲ ‘통일국민협약’ 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협약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과제를, ▲ 한반도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운동의 역량 강화, ▲ 한반도의 자주적 통일, ▲ 남북 간 상호존중을 위한 방안, ▲ 지속가능한 남북 교류 확대 방안, ▲ 한반도 통일 과정의 대안 모색, ▲ 남과 북의 지속가능한 대화의 확보 방안, ▲ 지구의 미래를 위한 남북의 공동대응, ▲ 21세기의 정신을 이해하고 보다 유연하고 다원적인 한반도 통일 등의 주제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한편 총회 폐회 이후 같은 장소에 서 신임 손진우 대표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자리에는 원행 전임 대표회장(조계종 총무원장)과 KCRP 각 회원 종교 중앙위원,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손진우 대표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이웃종교와 함께 우리 국가가 국내외의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종교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안정과 화합을 일구어 나갈 것과, 기후환경위기를 극복하는데 우리 종교계가 손을 맞잡고 나아갈 것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종교계가 공동의 노력을 다해나가겠 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kcrp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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