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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며 꾸준히 가야 할 길“이 일을 위하여 이 때에 왔다” 2022년 한국기독교 부활절 맞이 묵상집 ㉚
NCCK | 승인 2022.03.30 23:32
▲ 우리는 지치지 않는 상상력으로 평화를 향해 가야 한다.

마태복음서 7:8

구하는 사람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한반도는 남북한이 70년 이상 정치적, 군사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땅입니다. 남북한은 한국전쟁 이후부터 끊임없이 무기경쟁을 해왔습니다. 이제 북한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고, 남한은 핵무기만 없을 뿐 다른 최첨단 무기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현재 남한의 군사력은 세계 6위로, 프랑스, 영국을 따돌리고 군사비 지출에서도 세계 10위입니다. 북한의 순위는 28위로 경제 사정을 생각하면 놀라운 순위입니다. 남북한의 무기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018년 남북한은 세 번의 정상회담을 했고 군사적, 정치적 대립 없이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지금까지 대화는 단절돼 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얘기하면서도 정말 가능할지 의문을 가집니다. 그럼에도 계속 남북 대화와 한반도 평화를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반도에 사는 모두의 안전한 현재와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입니다.

남북 대화의 재개와 미래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평화를 상상하는 능력입니다. 인간은 상상력을 통해 꿈을 키우고 나은 미래를 위한 실현 방법을 모색합니다. 과학적 상상력을 통해 인간은 놀라운 발전을 이뤘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당연히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20년, 30년 후의 한반도 모습, 그리고 남북한에 사는 사람들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상상력 말입니다. 그래야 현재 우리 삶의 방향을 정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실현을 위해 꾸준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자 숙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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