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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열리는 길, 생명의 그리스도!“이 일을 위하여 이 때에 왔다” 2022년 한국기독교 부활절 맞이 묵상집 ㊼
NCCK | 승인 2022.04.16 22:32
▲ 「The Anastasis(Resurrection)」 Fresco in the Church of the Holy Saviour in Chora, in Istanbul, Turkey. ⓒWikimediaCommons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후 세 번째 부활절을 맞이하며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더욱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혼란입니다. 교회도 우리 사회도 나아가 전 지구도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상황 속에서 허둥지둥 갈팡지팡 하였지만 곧 우리는 어떻게 해야 다시 건강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지 그 정답을 찾아내었습니다. 기후 재앙이 오기까지 문명 중심의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정의를 세우고, 소외되고 약한 이를 챙기며, 백신을 골고루 분배하고 …

우리는 이미 모든 정답을 알고 있지만 또한 우리는 그것이 당장 실현되어 현실이 되지 못함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기에 이제껏 살아왔던 우리 삶의 구조와 내용을 전면적으로 뒤엎을 용기와 결심도 서지 않습니다.

이러한 때에 맞게 되는 예수님의 다시 사심은 우리의 갈등과 혼란을 명료하게 정리해 줍니다. “내가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이 때에 왔다!” 바로 지금이 이웃을 위해, 자연을 위해 나의 공간을, 우리의 공간을 열어주고 부활의 생명과 하나님 나라의 새 세상을 위해 결심하고 행동할 “이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새로 난 생명의 길로 가야 할 때입니다! 아니, 이제부터 우리가 새로운 생명의 길이 되어야 하는 때입니다!

NCCK  kncc@kn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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