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활 신앙의 사명

▲ 승천일, 승천하는 예수

오늘 복음서 말씀은 안식일 후 첫날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언급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인 26일이 예수님 승천일인데, 이렇게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이들, 곧 부활 신앙을 지닌 이들의 사명입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은 부활 신앙의 사명에 관한 말씀이 이어집니다.

먼저 복음서 말씀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상명령의 내용에 관하여 소개합니다. 그리고 구약 잠언 말씀은 이러한 부활 신앙을 통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결국 선한 마음, 옳은 마음, 진리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부활 사건에 동참하여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활 신앙의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져 그들이 주님을 경배할 것이나, 그렇지 않은 이들, 곧 부활 신앙이 없고 악한 마음을 품은 이들에게는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복음서 말씀부터 볼까요? 뒷부분부터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예수님의 지상명령 내용이죠?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니, 모든 민족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살아계신 하나님,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부활 신앙을 가진 이들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활에 관해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복음서 본문 앞부분으로 돌아가 볼까요?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마 28:16-17).”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갈릴리에 도착한 제자들은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고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관해 의심하고, 믿지 않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마음의 결단에서 나옵니다. 구약 본문인 잠언 말씀을 보면, 마른 떡 한 조각만 있어도 마음이 하나가 되면 화목합니다. 그러나 산해진미가 있어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잠 7:1). 내 앞에 그 어떤 것이 있어도, 아니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계셔도 그저 눈감고 없다고 마음을 먹으면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있다고 마음을 먹으면,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따라서 부활 신앙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믿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구약 말씀은 이러한 마음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볼까요?

2.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 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 17:1-3)

마른 떡 한 조각(누룽지, 공동번역)만 있어도 마음이 맞아 화목한 것이 제육(진수성찬, 공동번역)이 가득하고도 싸우는 것보다 낫다고 합니다. 따라서 도가니에서 금이나 은을 녹여내듯,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시험(test, 공동번역)하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부활 신앙의 사명인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앞서, 작은 것부터 제대로 실천하고, 마음을 다스리라는 성령의 음성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개인적 차원에서는 마음의 변화, 곧 개심(改心)! 사회적 차원에서는 사회의 변화인 개혁(改革)! 그리고 국가와 지구공동체 차원에서는 혁명이 바로 부활 신앙을 가진 이들이 만들어 낼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사명입니다.

일찍이 맹자는 “일반 백성은 항산(恒産)이 없으면 항심(恒心)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항산’이란 ‘늘 생산물이 있다’라는 말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물과 재산을 말합니다. 그리고 ‘항심’이란 ‘인간이 늘 가지고 있는 마음’, 곧 ‘본래 가지고 있는 도덕심’을 뜻합니다. 따라서 맹자에 의하면 일반 백성은 일이 있고, 재산이 있으면 윤리적이고 도덕성이 있지만, 일과 재산이 없으면 항심, 곧 윤리와 도덕성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항산이 없더라도 항심을 가지고 있는 이가 있는데, 이들이 바로 선비입니다. 물론 일반 백성과 선비를 비교하여 말한 것이지만, 우리는 부활 신앙을 가진 이와 그렇지 않은 이의 차이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항심, 인간이 늘 가지고 있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삶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 오늘 구약 본문 잠언 17장 말씀은 우리 인간의 마음속 생각과 믿음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들려줍니다. 말씀을 볼까요? 이번에는 악을 행하는 자의 헛된 삶의 모습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지나친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잠 17:4-7)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놀라는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택배입니다. 아무도 없는 문 앞에 택배 상자를 놓고 가도 아무도 그것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에 깜짝 놀랍니다. 아파트는 경비원이 있어서 그렇다고 치더라도, 일반주택에서도 대문 곁에 배달한 물건을 그냥 놓고 가도 아무도 집어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신기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배달 주문이 늘었죠?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놀랍니다. 어쩌면 코로나 상황이 준 역설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오늘 말씀을 보면, 악한 자들의 모습은 그들 마음속에 참된 진리, 곧 부활 신앙이 없기에 늘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계속 말씀을 볼까요? 다음의 말씀이 조금 이상합니다. “뇌물은 그 임자가 보기에 보석 같은즉, 그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게 하느니라(잠 17:8).” 얼핏보면, 뇌물을 긍정적으로 보는듯합니다. 그러나 현대인의 성경은 “어떤 사람은 뇌물을 마법처럼 생각하여 그것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번역합니다. 곧 뇌물이 유용하다는 것이 아니라, 뇌물을 사용하면 다 형통할 것으로 보이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역설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여기서 뇌물로 번역된 히브리어 ‘쇼하드’는 선물의 의미도 있습니다. 뇌물(bribe)과 선물(present) 두 가지 의미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인 킹 제임스 버전(King James Version)은 쇼하드를 선물(gift)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 18장 16절을 보면, 선물은 ‘마탄’이라는 명사를 사용합니다. 21장 14절에는 마탄(선물, gift)과 쇼하드(뇌물, bribe)를 선물과 뇌물로 정확하게 구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킹 제임스 버전 번역은 조금 비약이 있고, 현대인의 성경이 의미상으로 제대로 된 번역입니다.

잠언 21장 14절 말씀을 찾아볼까요? “은밀한 선물(메탄)은 노를 쉬게 하고 품 안의 뇌물(쇼하드)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이것은 선물이든 뇌물이든 받는 사람의 노와 분노를 그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물과 뇌물의 본질은 주고받는 이들의 마음이 결정합니다. 대가(代價)를 바란다면 뇌물이고, 대가 없이 줌으로 행복한 것이 선물입니다. 이렇게 뇌물과 선물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중요합니다. 계속 말씀을 볼까요?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한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받으리라.”(잠 17:9-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쓴다고 하죠? 마음이 악으로 충만한 이들은 이렇게 악을 계획하고 시행하고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이것은 부활 신앙을 가지지 않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잔인한 사자가 심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 신앙을 가진 이들에게는 승리의 찬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3. 마지막 재앙과 하나님의 진노

오늘 본문 말씀은 일곱 대접 재앙의 전개 상황을 다룬 요한계시록 16장 사건을 준비하고 있는 말씀으로, 대접 재앙의 서론적인 말씀입니다.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의 출현과 온갖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승리한 성도들의 찬양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 일곱 봉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계 15:1).” 이렇게 부활 신앙이 없는 이들은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을 당합니다. 그러나 부활 신앙을 가진 만국의 백성들은 구원받아 주께 경배합니다.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계 15:2-4)

이렇게 부활 신앙의 사명인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선한 마음, 옳은 마음, 진리의 마음으로 잘 감당하여 거룩하신 주님을 찬양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부활 신앙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부활 신앙이 있고 없고를 통해 심판과 구원의 길이 나눠진다는 것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부활 신앙을 가진 이들은 그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금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마침내 승리한다는 것을, 곧 십자가 뒤에는 반드시 부활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활 신앙이 없는 이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찾고 욕심을 부리고 자본과 물질 맘몬의 노예가 됩니다. 그들에게는 심판이 사자처럼 임할 것입니다.

4. 부활 신앙을 가진 이들의 마음가짐, 간디에게 배우라!

▲ 개딸(개혁의 딸들)의 원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최근 2030여성을 개딸(개혁의 딸들)이라고 하는데, 이들로부터 배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네거티브(부정적인 것)가 아니라, 포지티브(긍정적인 것)에서 고난의 길을 걸어갈 힘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활 신앙의 사명을 가진 이들은 그들의 삶의 모습이 분노가 아니라, 유머입니다. 부활 신앙의 사명을 가진 이들은 이제 “분노하라!”가 아니라, “유머를 하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

그럼 최고의 유머가는 누구일까요? 바로 간디입니다. 간디는 잘 아시다시피, 인도의 독립을 이끈 인도의 성자입니다. 간디의 영국 유학 시절 이야기입니다(이하는 『국민일보』 이지현 논설위원의 ‘유머는 분노를 녹인다’에서 인용합니다). 식민지 청년이란 이유로 그를 업신여긴 한 영국인 교수가 학교 식당에서 옆자리에 앉은 간디에게 말했습니다. “돼지와 새는 한자리에서 밥을 먹을 수 없다네.” 이에 간디는 “그럼 제가 다른 자리로 날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앙심을 품은 교수가 수업 시간에 간디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지혜와 돈 보따리 중 하나를 고르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나?” 간디는 돈 보따리를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교수는 “어찌 배우는 학생이 그럴 수 있지? 나라면 지혜 보따리를 챙길 텐데”라고 핀잔을 했습니다. 이에 간디가 대답합니다. “네, 누구나 자신에게 부족한 걸 취하는 법이지요.”

또다시 교수에게 복수할 기회가 왔습니다. 교수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간디의 답안지에 ‘idiot(멍청이)!’라고 썼습니다. 이를 받아든 간디가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제 답안지엔 점수가 없고, 교수님 서명만 돼 있는데, 무슨 일이죠?”

5. 부활 신앙을 가진 이들의 마음가짐, 자신의 약점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라!

이렇게 유머를 구사하는 이들은 이미 상대방의 공격을 예상하기에 날카로운 분노를 부드러운 유머로 녹여버립니다. 사실 누군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껴질 때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노의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활 신앙의 사명을 감당하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다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지현 논설위원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단순한 재치만으론 부족하다. 평소 ‘아무리 화가 나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와 같은 삶의 철학을 세워두고 이를 지키려 노력할 때라야 가능한 일이다.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는 선에서 약점을 유머로 승화해 자조할 줄 알면 사람들과의 거리를 좁혀 주변에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만들 수 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자신의 품위를 손상하지도 않을 정도의 농담은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시킨다. 단 절대 상대의 외모에 대한 농담은 하지 않아야 한다.”

심리학자들은 다른 사람의 농담을 웃어넘기거나 자조 섞인 유머를 구사하려면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조 섞인 유머라고 해서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것은 안 됩니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예상과 다른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누군가의 무심한 농담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 “내가 왜 이런 감정이 드는 걸까?”라고 자문하고, 그 분노의 이면에 자신이 마주하기 싫었던 약점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지현 논설위원의 말입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유머를 통해 자신의 열등감을 드러내면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열등감의 무거운 갑옷을 벗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당당하게 말해버리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약점을 자꾸 마음 안에 감추다 보면 어느새 열등감은 무거운 갑옷이 돼 세상과 부딪힌다. 그러나 갑옷을 벗고 여린 속살을 햇볕에 쬐어주면 온전히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 신앙을 가진 이들은 이렇게 상대방의 결점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보고, 그것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놓고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사람입니다. 그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그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  hak-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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