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수자 선교센터 ‘무지개센터’(대표 황용연 목사)가 7월 25일(월) 오후 6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901호(미국장로교 한국선교회 대회의실)에서 ‘소수자와 영성’을 주제로 대화 모임을 진행한다.

무지개센터는 “이 대화 모임은 소수자 또는 소수자와 연대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경험을 영성의 차원에서 풀어내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임의 주 이야기 거리에 대해 “소수자/연대자로 살아가는 가운데 영성이라는 단어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소수자/연대자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의 절망과 기쁨, 소수자/연대자로 살아가는 내 안의 어두움과 밝음 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화 모임을 이끌어 가는 ‘박정은 수녀’는 미국 Holy Name University 영성학 교수로 한국에도 『생의 기쁨』 (옐로브릭, 2021), 『사려 깊은 수다』 (옐로브릭, 2016), 『슬픔을 위한 시간』 (옐로브릭, 2018) 등의 책을 출간했다.

박정은 수녀는 자신의 한국에서의 그리스도교 사회운동 경험과 미국에서의 이주민 경험을 토대로 세계화 시대 가난, 난민, 이주, 여성에 특히 관심을 두고 연구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대화모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무지개센터 010-7325-5365 / hyysca@hanmail.net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