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후원하고 평화나루 도서관이 주관하는 보태니컬 아트(Botanicak Art, 식물세밀화) 전시회가 열린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학자들의 세밀한 도감 작업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8월3일부터 9월4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염산교회 솔틴비전센터 소금길갤러리(서울시 마포구 대흥로 24바길 11, 염산교회 솔틴비전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주최 측에 따르면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찾아가야할 것은 잃어버린 아름다움임을 기억하고,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향유하기 위한 작업으로 전시회가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보태니컬아트교육협회(IKBA) 대표 제니리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들이 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며 각 작품의 담긴 액자를 하나님의 창으로 생각하며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8월 3일 오후 2시에는 오프닝 행사로 염산교회 김종익 담임목사의 기도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의 축사, 제니리 작가의 작품 소개와 함께 선물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염산교회에서는 8월부터 제니리 작가와 함께하는 6주 과정의 청소년, 성인 보태니컬 아트 클래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는 교회의 생태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교회 전시 공간에서 제니리 작가의 보태니컬 아트 작품을 기획 전시하고, 보태니컬 아트 작품을 활용한 2023년 교회달력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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