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나무평화한국네트워크와 일산 농협이 협약식을 맺고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농민들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류순권

지난 7월 29일 ‘올리브나무평화한국네트워크’(OTPNK)와 ‘고양YMCA’ 그리고 ‘에큐메니안’이 새길기독사회문화원에서 협약식을 맺은 후 9월 1일 일산농협에서 두 번째 협약식을 진행했다.

올리브나무평화한국네트워크와 일산농협은 올리브나무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가기로 한 것이다

김흥수 OTPNK 공동대표는 “농민들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는 농협과 함께 팔레스타인 농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서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양YMCA 이사장이시며 농협 조합장이신 김진의 이사장님 덕분에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고양YMCA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농협과도 좀 더 적극적인 관계를 맺고 그걸 통해서 팔레스타인 농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또 이스라엘 점령 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는 그런 기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일산농협 측에서는 이희진 상임이사, 이세희 상임감사 그리고 유성규 본부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희진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조합장이 취임하고부터 45개 단체와 MOU를 맺으며 상생의 길을 걸어왔다”며 앞으로 “MOU를 맺은 지역 단체와도 OTPNK도 교류하며 상생의 길을 갔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올리브 나무 심기에 일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구명기 ‘얼굴있는거래’ 대표 등이 함께 하였다.

류순권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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