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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평통위, “충돌로 치닫는 남북 관계, 대화와 타협으로 대응하라”북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한미 연합 군사 대응에 대한 논평 발표
이정훈 | 승인 2022.10.07 15:03
▲ 한국 공군의 F-15K가 북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22.10.4. ⓒ합참 제공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가 지난 10월4일 북측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미 군당국이 전투기를 이용 정밀폭격 훈련 및 미사일 발사로 대응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장 평통위는 성명서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 및 무력시위는 이전에도 남/북/미 갈등의 과정에서 북측이 때때로 사용해 왔던 전술이었다.”며 “이러한 모든 행동은 한반도의 평화실현과 평화 공존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못 박았다.

특히 합동참모본부가 “4일 북한의 IRBM 도발에 대응해 실시한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과 지대지미사일 사격 실시는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능력을 드러낸 것”이라고 발표에 대해 “이러한 군사적 대응 역시, 북을 자극하여 군사적 충돌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어 기장 평통위는 “무기(武器)로는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 없다.”는 역사적 교훈과 “칼을 쓰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한다.”(마태 26:52)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자국의 정치적 상황을 타개하거나 국제정치를 위한 포석을 놓기 위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를 힘으로 누르고 안전을 꾀하겠다는 것은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며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남-북, 북-미 관계를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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