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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환 교수 종교재판 30년, 교회권력에게 묻(는)다변선환 아카이브 등 변선환 교수 종교재판을 회고하며 변선환 교수 신학 재조명
이정훈 | 승인 2022.10.26 23:18

“기독교는 더 이상 정복자의 종교가 아니며,
전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종교간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고 변선환 교수가 감리교 교리수호대책위원회로부터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마지막으로 남긴 진술이었다.

감리교 교리수호대책위는 김홍도 목사가 주도했던 것으로 타종교를 존중하고 대화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변선환 교수를 적그리스도 취급했고, 재판의 결과는 결국 변선환 교수의 출교였다.

교권에 희생된 변 교수는 몸 담았던 감신대와 감리교단으로부터 출교를 당한 지 3년 만에 1995년 연구실에 소천했다.

종교재판이 진행된 지 30년을 맞아 그의 후학들이 “교회권력에게 묻다”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10월31일(월)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선환 아카이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여해와 함께’가 후원한다.

또한 감리교농촌선교목회자회, 새길기독사회문화원과 에큐메니안 등 32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규모 학술제가 되었다.

학술제는 1부에서 변선환 아카이브 김정숙 소장의 사회로 윤병상 명예교수(연세대), 민영진 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김용옥 교수, 정희수 UMC 감독 등의 ‘격려의 말씀’을 시작으로, “종교재판 30년, 회고와 성찰”을 주제로 송순재·이정배 감신대 은퇴교수가 “사랑과 열정, 변선환의 신학여정”과 “죽어야 사는 기독교 - 타자부정에서 자기 부정으로” 각각 발제한다.

2부는 장왕식 감신대 은퇴교수의 사회로 “종교재판 30년, 그 以後”를 통해 한인철 명예교수(연세대)가 “불가결의 상호보충 - 하나의 시도”를, 이호재 전 성균관대 교수가 “한국종교와 한국교회의 화해를 위한 ‘풍류담론’을, 이은선 한국 信연구소 소장이 “감리교 종교재판, 한국적 ‘보편종교’를 향한 진통과 선취” 등을 발표한다.

‘변선환 아키브’ 등 제단체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변선환 박사의 생애와 신학을 담은 평전과 종교재판 30년 사건을 기록한 백서 등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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