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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주교좌성당서 모인 그리스도인, 10.29참사 희생자 위한 기도회 열어주최측 공동성명 통해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등 촉구
임석규 | 승인 2022.11.11 15:28
▲ 10일 오후 7시 30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내 세례자 요한성당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애도와 연대의 기도회가 열렸다. ⓒ임석규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무지개신학교, 10·29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연대하는 신학자 모임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내 세례자 요한성당에 70여 명의 목회자·평신도·시민들이 참여해 10.26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10.29참사의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재발 방지 대책 수립, 유가족·피해자들이 만나 소통·협의할 수 있는 공간 제공, 희생자·피해자를 향한 혐오 배제를 요구했다.

주최측은 10.29참사를 두고 “국가가 존재하고 정부 기능이 작동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7일간의 국가애도기간 동안 보인 행태는 책임회피와 기억의 통제”라고 비판했다.

또 “희생자와 생존자의 기억들이 정부와 언론의 통제 속에서 조금씩 알려지고 공유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미 “‘자발적 애도’와 ‘위험한 기억’의 공동체를 창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상의 변화를 위해 국가의 공식애도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애도와 연대를 지속할 것임을 덧붙였다.

이번 10.29참사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3, 179 사이 도로(해밀톤 호텔 서편 골목)에서 인원 과밀 및 경찰·용산구 등 당국의 안전관리와 통제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사망자 156명, 부상자 198명을 기록했다.

▲ 좌측에서부터 정경일 평화와신학 대표, 박자연 무지개신학교 활동가, 민숙희 마가렛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재단 사제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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