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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피해자단체·종교·시민·노동계 “10·29참사 피해자 지원에 동참하겠다”162개 단체들 중 18개 교회·개신교계 단체 연명에 동참
임석규 | 승인 2022.11.24 15:55
▲ 참사 피해자단체·종교·시민·노동계가 한 목소리로 10.29참사 피해자 지원에 동참을 약속했다. ⓒ임석규

10·29참사의 진상규명과 유가족 및 피해자 지원에 연대하는 참사 피해자단체·종교·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및 진상조사·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3일 오전 11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진행됐으며 총 162개 단체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개신교계 단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건강한 작은 교회 연합, 한국예수교회연대 등 13개 단위와 향린교회, 촛불교회, 새맘교회 등 5개 교회가 연명했다.

참가 단위들은 지난 22일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호소를 지지하며 이들에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임을 밝히며 ▲ 철저한 진상·책임 규명, ▲ 유가족·피해자들의 기억과 애도, 치유와 회복, 진상조사 과정에서의 참여권과 알 권리 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 기자회견문 발표를 통해 ▲ 정부의 유가족 요구 수용 촉구, ▲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미디어 모니터링 실시, ▲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조사 촉구, ▲ 추모의 기록 및 참사 관련 기록 공개 및 보존 요구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민김종훈(자캐오)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장은 참사를 목격한 생존자·지역주민들이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촉구하며, 용산구청장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내 최종 결정권자들이 이번 참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5시 이태원역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 추모·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 기도회를 열 것임을 밝히며 기독인뿐만 아니라 타종교인·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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