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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집행위원장과 임은정 검사, NCCK인권상과 특별상 수상NCCK인권상 시상식 열고 한국 사회 인권 증진 노고에 감사에 뜻 전해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2.12.02 16:23
▲ 12월1일 진행된 NCCK인권상 시상식에서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이 인권상을 수삭했다. ⓒ홍인식

2022년 제36회 NCCK 인권상 시상식이 12월 1일(목)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되었다, 2022년 인권상 시상식에서 김혜진 집행위원장(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인권상을, 임은정 검사(대구지점 부장검사)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준기 NCCK인권센터 부이사장(대한성공회 교무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에서 홍인식 이사장(NCCK인권센터)은 환영사에서 “인간의 존엄성은 하나님의 창조에서 가장 강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그동안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 인권을 위하여 헌신하신 몇 분에게 인권상을 드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이 분들의 섬김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어서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 위원장의 축사를 박진 사무총장이 대독했고,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의 축하의 말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역대 수상자들, 특히 2020년 제34회 수상자인 김진숙 지도위원(민주노총 부산본부)이 영상을 통해 2021년 제35회 수상자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대표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홍정 NCCK 총무와 홍인식 NCCK인권센터 이사장이 김혜진 인권상 수상자와 임은정 특별상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제36회 인권상 수상자 김혜진 집행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20년 이상 굉장히 열심히 뭘 하긴 한 것 같은데 아무것도 바뀐 게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자신의 삶과 일상이 무기력 자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그런데도 왜 26년이나 이 자리를 지켰을까?”라는 고민 속에서 결국 자신은 “변화의 힘을 믿는 사람인 것”을 보았고 “또 이 변화는 조금씩 나아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뿌리면 언젠가 갑자기 급작스럽게 또 변하는 날들이 있는 것 같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침묵하지만, 언젠가 용기를 내는 때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한 경험을 자신이 해왔기 때문에 오늘도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집행위원장은 “NCCK 인권상 수상자들의 명단을 보면서 우리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온 분들 옆에 서게 된 것은 참으로 깊은 일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혹시라도 흔들릴 때마다 이 상을 주신 뜻을 잘 새기면서 묵묵히 이 길을 잘 가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 임은정 검사는 NCCK인권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 같아 흐뭇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인식

임은정(검사) 특별상 수상자는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시편 24장 7절)을 인용하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임 검사는 “내부 고발자로 10년을 살다보니 검찰 제국 철옹성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회상하며 “반짝이는 희망이 순간에 그치지 않으려면 틈이 사막이 되지 않으려면 틈을 만드는 부딪침과 풀씨와 풀씨를 바꾸고 지켜내는 손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역할을 NCCK가 감당하였음을 깨닫게 된다.”며 “이런 단체로부터 상을 받게 되어 과분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 검사는 마지막으로 “자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귀한 딸”로 이번 수상을 통해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 같아 흐뭇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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