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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위기의 시대, 작은 교회 공동체들만이 살아남을 것평화교회연구소, 2023년을 위한 평화목회계획 세미나 개최
류순권 | 승인 2022.12.09 15:55
▲ 정명성 목사는 평화목회세미나 주제 강연에서 작은 교회 공동체들을 강조했다. ⓒ류순권

‘평화교회연구소’(소장 황인근 목사)가 ‘2023년을 위한 평화목회계획 세미나’를 12월 8(목) 춘천 팔미교회(정명성 목사)에서 개최했다.

2015년부터 평화교회연구소는 평화목회세미나를 교회에 명하신 4가지 사역 ▲ 케리그마. ▲ 디다케, ▲ 다이코니아, ▲ 코이노니아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올해 2022년 다시 케리그마를 주제로 ‘성서일과와 기도’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것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한차례 연기하고 신청자를 20명으로 제한해 대림절이 시작된 이후 세미나가 열렸지만 참석자들은 자신의 목회 경험을 나누며 2023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세미나에 앞서 떼제공동체의 신한열 수사(종신 수사)의 진행으로 ‘떼제기도와 목회’라는 주제로 ‘공동체의 예배와 기도에 관한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나누며 떼제공동체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열 수사는  떼제 예배의 기도를 “함께 하면서 혼자하는 기도”라며 공동으로 함께 기도하는 이유는 그곳에 “거룩함”, “힘”,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청년들이 떼제기도회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자유로움’, ‘단순 소박함’,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대인들이 교회에서 멀어진 것이라기보다는 예배에서 멀어져 있다.”며 “오늘날 많은 이들이 하나님에 대한 배고픔과 목마름을 간직”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장소와 구별된 거룩함과 내면성이 이루어지는 곳이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평화목회세미나 참석자들은 신한열 수사의 진행으로 함께 떼제 기도를 드렸다. ⓒ류순권

떼제 기도 이후 정명성 목사(팔미교회)는 “성서일과로 한해를 톺아보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정 목사는 “코로나 이후 교회 내에서 많은 행사들이 사라지고 오직 예배만 남았다.”고 했다. 하지만 “대멸종의 시기에도 작은 생물들이 살아남았던 것처럼, 교회의 위기에 생존할 교회들은 작은 공동체들”이라고 주장했다.

“외형적으로 성장한 한국 교회는 자신의 본업 외에 여러 장식품을 걸쳐왔고, 그 장식품들을 유지하느라 본업이 등한시되기도 했다”며 “예배 공동체인 교회가 예배에 뿌리내리고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며 생명력을 발견하는데 있어서 교회력과 성서 정과는 좋은 안내자와 토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기독교는 시간을 바탕으로 하여 성립하는 종교”라며 “기독교의 핵심 규범은 주일(主日)이라는 시간을 준수함에 있다.”고 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로 제정된 주일을 지킴은 부활을 믿는 기독교 신앙의 근간”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먹지 않으면 죽는다”며 “교회가 본질적으로 해야 할 일은 먹는 일이라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는 일이 예배”라고 했다. “때를 알면 무엇을 먹어야할지를 알 수 있다”며 “교회력은 그날(때)에 무엇을 먹을 것인지 알게 해 준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대림절 제3주 성서 정과에 대한 말씀 나누기를 하고 일정을 마쳤다.

▲ 성서 정과 ⓒ류순권

류순권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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