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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성탄메시지, “생명 살림의 길로 돌이키는 정의로운 삶을 살 것” 촉구성탄의 은촌으로 생명 죽임의 길에서 벗어날 것 강조
이정훈 | 승인 2022.12.23 14:57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가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성탄의 은총 가운데 생명 죽임의 길에서 생명 살림의 길로 돌이키는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자.”고 촉구했다.

먼저 NCCK는 성탄절 메시지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지금 여기 총체적 생명의 위기 속에서 고통스런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요, 구원의 소망이며,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화해와 해방의 기쁜 소식”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전개되는 정치적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분열,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속에서 전개되는 신 냉전 질서의 강화와 한반도의 전쟁 위기, 노동의 위기, 만연된 혐오와 차별, 이태원 참사와 자연재해로 인한 억울한 죽음” 등이 남긴 상처가 깊지만 이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정의의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산업화 이후 인간의 탐욕의 문명이 만들어낸 생명파괴의 역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본적인 생태적 회심 없이 기후위기의 벼랑 끝으로 질주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성탄의 소식을 “인류를 향한 전인적 대각성과 재창조의 소식”으로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절체절명의 지구적 위기 앞에서 오히려 전쟁과 분쟁, 폭정으로 인한 비극이 자행되면서 인간의 악에 의해 죽음의 자리로 내몰리는 생명의 탄식”을 “만물의 생명의 풍성함으로 전환”하는 평화의 소식이 되게 하자고 촉구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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