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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과 기독인들, 2023년 첫 달 예배의 자리로 모였다참사 진상규명과 416생명안전공원 착공을 위한 연대 의지를 다져
임석규 | 승인 2023.01.09 15:07
▲ 4.16생명안전공원 예배팀이 주관하는 기억예배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었다. ⓒ임석규

2023년 새해 첫 달을 맞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기독인들이 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단원고등학교 1반 희생 학생 18명을 기리는 예배로 모였다.

8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내 안산 산업역사박물관 앞에서 4.16생명안전공원 예배팀 주관으로 예배가 진행됐으며, 약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1반 희생 학생 18명을 호명하고 사연을 낭독하며 진상규명 및 유가족 연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최순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대외협력팀장(단원고 희생자 이창현 학생 어머니)은 허성우 시인의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를 낭독으로써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에게 기억의 망각을 강요하는 사람들과 사회를 향해 일침했다.

박은희 전도사(단원고 희생자 유예은 학생 어머니)는 열왕기상 19장 1~8절을 주제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아직도 진상규명을 위해 맞서고 있으며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기독인들의 격려와 동행으로 연대함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 단원 갑, 민주당 세월호 위원회 간사)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 길이 멀고 험해도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 말하며, 416생명안전공원 착공이 더 밀리지 않고 오는 5월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예배 이후 예배팀은 오는 19일 서울특별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관에서 사랑누리교회 주관으로 목요기도회가 진행됨을 예고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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