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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여연, 국내외 어려운 현실 속 연대 정신으로 극복 촉구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신년하례예배 진행
정리연 | 승인 2023.01.11 15:17
▲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대의 정신을 발휘해 극복하자고 촉구했다. ⓒ정리연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렘 31:1-6)”라는 주제로 1월11일(수)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원계순 회장이 예배의 시작을 알리자, 김경은 제1 부회장과 송선옥 제2 부회장은 생명과 평화, 정의와 사랑의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상징하는 초에 불을 밝혔다.

민경자 증경회장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큰 빛이신 주님의 빛을 받은 우리가 세상의 소망”이 되기를 기원하며 “영적, 경제적, 생태적 등 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위기가 있지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서 그 뜻을 알고 복음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삶으로 응답하는 여성연합회가 되기를” 기도했다.

실행위원의 특송(곡:주가 일하시네) 후 기독교대한김리회 전감독회장 김진호 목사가 <남은 조각을 버리지 말라>(요 6:9-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못 하실 것 없는 예수님께서 남은 물고기와 떡을 왜 바구니에 담았을까 생각해보니 우리는 지금 배부르지만 배고픈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였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남은 조각을 버리지 않았던 것처럼 여러분의 남은 시간, 물질, 건강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게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여성연합회 회원들에게 권면했다.

이어서 각 교단의 여선교회 회장들이 새해 소망 기도를 드리면서 함께 간구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자녀로, 교회의 여성으로 부르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때, ‘네’로 응답할 용기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영적 성숙을 위해 더욱 힘쓰고우리의 마음과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 주옵소서”(이정숙 기독교대한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하나님, 소외되고 상처받고 억울한 일을 당한 이들과 함께 하여 주시고 우리도 저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하소서. 이 땅 곳곳에서 신음하며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삶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드러내게 하옵소서”(조미정 기독교한국루터회여선교연합회 회장)

“에큐메니칼 정신에 부응하는 교단 회원으로 이루어진 한국여성연합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며 복음의 증인으로 이웃과 국가를 사랑하며 사회의 도구가 되도록 지혜와 힘을 주옵소서. 2023년이 모든 교회의 영적 터닝 포인트가 되어 세상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는 참교회로 거듭나게 하옵소서”(목진희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연합회 회장)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실행위원들의 특송. ⓒ정리연

“암흑과 같은 이 땅에 복음의 빛을 주시사 진리와 자유 안에서 영생의 길을 주신 하나님, 전쟁의 분단으로 수십여 년 동안 이념과 갈등의 대립 속에서도 경제적 성장을 이루게 하시고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힘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복음의 사람으로서 예배의 공동체를 생각하고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 제자임을 실천하며 생명을 살리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한국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송정경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생명의 하나님,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난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 전쟁과 테러로 생명을 위협 받는 난민들과 약자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불평등과 차별을 받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이 참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나라의 절망하는 젋은이들이 희망을 꿈꾸며 하나님이 함께 하는 나라되게 하옵소서”(김현숙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지난해 세계에는 평화가 위협받고 국내에는 청춘들의 고귀한 생명이 무참히 죽어간 아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마음에 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길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정연진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직전회장)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34회기 원계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각자 다른 교단에서 파송되어 오직 성령 안에서 연대하며 에큐메니칼 정신으로 하나 되어 연합을 이루어준 여성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교단과 교단, 교회와 교회, 교회와 사회를 이어가는 의미있는 가치로 분열된 교회의 일치를 꿈꾸며 기쁘게 시간과 물질, 열정을 바쳐 헌신하시는 교회 여성 여러분, 아직도 깊이 잠들어 안위한 채 서로를 핑계하며 세상의 조롱 속에서 교회 안에서만 복음을 행하는 한국교회가 이제 깨어나야 할 때”라며 “언제나 그랬듯이 교회 여성인 우리가 먼저 깨어 일어나 노래하며 하나님의 간곡하고 절실한 요청에 응답하는 주님의 선한 도구가 되어 함께” 길을 가자고 격려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에큐메니칼 정신을 구현하는 교회 여성들이 화해와 일치의 연합정신을 구현하고, 초교파적으로 힘을 모아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사회적 선교 활동과 교회 갱신 운동 그리고 국제적 연대 활동을 하는 연합체이다.

회원 교단으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대한성공회전국어머니회 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여전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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