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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안위를 위한 거짓 공안몰이, 파멸 가져올 것”정권위기 탈출용 간첩조작 공안몰이 국정원 규탄 기자회견 열려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3.02.09 15:36
▲ 윤 정권 들어 계속되는 실정을 덮기 위해 공안몰이가 계속되는 현상에 대해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강하게 비판했다. ⓒ주최측 제공

공안탄압저지대책위와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이 공동으로 ‘정권위기 탈출용 간첩조작 공안몰이 국정원 규탄 기자회견’을 8일(수) 오후2시 국정원 앞(헌인릉)에서 개최했다

주최측은 이태원 참사, 외교 참사 등 계속되는 윤석열 정권의 실책으로 인한 위기 국면 전환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진보민중단체 활동가들에 대한 공안탄압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국가정보원’ 옷을 입고 수백의 경찰과 소방공무원을 동원해가며 공포를 조성하고, 언론도 합세해 ‘간첩단’ 운운하며 기소조차 되지 않은 사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간첩조작 공안몰이가 오늘날에도 반복되고 있음을 개탄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진보연대 한충목 상임공동대표, 민주노총 김은형 부위원장, 국정원감시네트워크 장동엽 참여연대 선임간사, NCCK인권센터 이사장 홍인식 목사 등이 규탄 발언을 이어나갔다.

특히 홍인식 NCCK인권센터 이사장은 “지난 냉전 시대의 산물이며 반민주적 사회에서나 통용되던 국가보안법에 의한 공안 정국이 2023년에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무지 받아 드릴 수 없다.”며 “역사를 되돌리는 역사적인 퇴행적인 일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이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진술거부권 등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억압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느 누구도 존엄한 인간의 권리를 침해할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순간의 정권 안위를 위해 거짓에 기대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결국에는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참가자들은 “정권 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즉각 중단하라!, 마녀사냥 공안탄압 국정원은 해체하라!, 국정원 생존 위한 공안사건 조작놀음 중단하라!, 간첩조작 공안몰이 국정원을 규탄한다! 반민주 반인권 악법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국정원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연속기자회견은 2월 6일(월)부터 2월 10일(금)까지 매일 국정원 앞에서 진행되며 2월 11일(토)에는 국정원 규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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