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계·교회 보도
안산지역 목회자들, “노조법 2·3조 조속히 개정하라” 촉구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지역구 사무실서 기자회견 후 입장문 전달과 면담 가져
임석규 | 승인 2023.02.13 14:35
▲ 안산지역 목회자들이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임석규

“레위기에서 하나님은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 말씀을 빌려 호소합니다. 노동자들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해서는 안 됩니다.”

안산지역에서 시무하는 목회자들이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전해철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진행하고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13일 오전 11시 노조법 2·3조의 조속한 개정을 요구하는 안산지역 목회자 10여 명과 안산 YWCA 주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70년 전 만들어진 오래된 노동조합법 때문에 다수의 비정규직·간접고용·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대적 요구인 노조법 2·3조의 개정을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이를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들은 “전해철 환노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시 상록구 갑 국회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2조를 빼고 3조만 개정하는 개인적 입장을 밝힌 것에 유감”을 표하고, “모든 노동자들이 노동권을 보장받고 부당한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온전한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연대 참석한 황훈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본부 안산지부 사무국장은 노동자들을 위해 함께한 목회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민주노총이 노동법 개정 운동에 앞장서 노동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은 안산에 소재한 전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발표한 성명서를 전달했으며, 지역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지역 내 거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조법 개정 및 노동정책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한편 참석자 중 남재영 목사(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공동대표,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 상임대표)는 이어 오후 3시 국회 정문 앞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농성장에서 열리는 금식기도회에 단식자로 참가했다.

▲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입장문을 전달했다. ⓒ임석규

임석규  rase21cc@gmail.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석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402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303-3442-0176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 홍인식  |  편집인 : 이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인식  |  E-mail : webmaster@ecumenian.com
Copyright © 2023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