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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양대노총, “윤석열 정부 반노동 정책 멈춰낼 것”반노동 공세·민생위기 타개하기 위해 공동행동 진행하기로 합의
임석규 | 승인 2023.02.15 15:25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손을 잡고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에 맞서기로 합의했다. ⓒ임석규

“윤석열 정부는 경제위기와 실정으로 인한 민생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동자 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양대노총은 이러한 반노동 정세를 돌파해내기 위해 함께 손 맞잡고 노동개악을 저지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후퇴에 맞서 11일 오전 11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두 위원장이 연대의 손을 맞잡고 공동투쟁에 나선다.

양대노총의 지도부들은 약 30분간 간담회를 통해 각 노총 간 의견들을 교류했으며, 윤 정부의 노동개악 반대 및 노동개혁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집행부를 만나 김 위원장의 20년 만의 재선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논의·교류·공동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양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한국노총의 친구가 되겠다던 윤 대통령이 재벌과 대기업의 대변인이 된 반노동 정세에서 양대노총이 동지적 관계로 함께 조합원들을 믿고 싸워야 한다고 답변했다.

양대노총은 간담회 이후 윤 정부의 반노동 정책과 민생위기를 막기 위해 ▲ 노조법·근로기준법 개정, ▲ 최저임금 공동투쟁, ▲ 공적연금 개악 반대 투쟁, ▲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반대 투쟁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상반기 정세와 상황에 따라서 ▲ 양대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등 공동집회,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고발, ▲ 헌법 소원, ▲ ILO에 한국 정부 제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폭넓은 시민사회진영과의 연대 구축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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