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계·교회 보도
“하나님과 유가족을 능멸한 윤석열 정권에 맞설 것”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회와사회위원회,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위로예배 진행
임석규 | 승인 2023.05.01 00:14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와 교회와사회위원회가 주최한 10.29참사 유가족과 함께 드리는 위로 예배에 참석해 윤 정권과 서울시의 만행을 규탄하는 송진영 유가족협의회 대표직무대행. ⓒ임석규

10·29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반년을 즈음해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참사의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에 함께 연대할 것을 다짐하는 예배를 진행했다.

3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드리는 위로예배’는 기장 총회 주최·기장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이하 교사위) 주관으로 100여 명의 기장 교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불의·모순들이 점철된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잊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망각을 강요하며 참사의 진상을 왜곡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요구·윤 대통령 퇴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송진영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직무대행(故 송채림 씨 아버지)은 유가족 동의 없이 희생자들을 변사 처리·부검한 윤 정부의 비인간성과 합동분향소 철거에 급급해 2,900만 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오세훈 시장의 철면피를 폭로하며, 진상규명과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속적인 연대를 부탁했다.

▲ 기장 소속 교회와 교우들이 10.29참사 합동분향소에 운집해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윤 정권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분노했다. ⓒ임석규

이날 김경호 목사(강남향린교회)는 고린도전서 15장 51~58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로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윤 정부와 서울시가 정치적 권력 유지에 눈멀어 시민사회와 유가족들에게 추모와 기억까지도 통제하는 비인간적 행태를 경고했다.

더불어 매일 예수의 삶으로 성찰하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관(실존적 부활)과 불의에 찬 역사가 바로 잡히는 역사-사회적 부활을 언급하며, 그리스도인이 사회적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함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호 총회 교사위원장은 기장이 하나님 나라의 선과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억압·왜곡한 윤 정부에 맞서 투쟁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이길수 기장 총회 선교사업국장도 오는 15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개최해 윤 정부 퇴진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석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9 한국기독교회관 503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303-3442-0176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 홍인식  |  편집인 : 이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인식  |  E-mail : webmaster@ecumenian.com
Copyright © 2023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