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 사회선교사운영위원회가 개최한 제1회 사회선교사대회에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발제와 대화가 이루어졌다. ⓒ임석규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 사회선교사운영위원회가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하 한신대 신대원) 컨벤션홀에서 사회 일선에서 하나님 나라 선교로 헌신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사회선교사들을 알리는 제1회 사회선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회선교사대회를 통해 기장 총회 소속 사회선교사 9명이 그간 진행한 사회선교 활동을 소개했고, 사회선교사들과 사회선교에 관심을 두는 한신대 소속 예비목회자들이 사회선교사 제도의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열린 사회선교사대회는 한신대 신대원 목요강좌 일정으로 1부 사역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사회선교사 9명의 소개와 사회선교 보고가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박민영·장순엽·정대일 사회선교사가 현장에서 진행해온 사역 현장의 모습들을 설명했다.

세 명의 사회선교사들은 사회선교 활동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겪었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나누며 기장 공동체가 교단 사회선교 정책 및 사회선교사 제도에 관심 두고 사회선교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대화를 이었다.

▲ 사회선교사대회가 열린 한신대 신대원 컨벤션홀 앞에는 사회선교사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각자의 사역을 소개하기도 했다. ⓒ임석규

또한 황용연 사회선교사(성소수자 관련 사역)·장순엽 사회선교사(자원수집 어르신 돌봄 사역)·유대은 사회선교사(농촌 사역)·이창준 사회선교사(녹색교회 사역)도 선교 부스를 차려 한신대 신대원 구성원들에게 사회선교 활동을 홍보하고 관심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2부 토론회에서는 기존까지 시행되었던 사회선교사 제도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김희헌 목사(총회 평화통일위원장)·김성희 목사(서울노회 부노회장)·윤태현 목사(제주노회 정의평화생명위원장)·김수산나 목사(NCCK 인권센터 사무국장)이 발제했다.

발제자들과 참석자들은 제도 운영의 의의와 현재상황을 돌아보며 사회선교사들이 보다 현장에서 사회선교 활동에 집중할 수 있고 목회자·평신도들이 사회선교사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교단 및 각 노회들의 지원 및 참여 독려가 필요함을 토론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