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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자신감 넘치는 무지로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의정부에서 월요시국기도회 개최
임석규 | 승인 2023.05.23 01:47
▲ 의정부 주교좌성당에 운집한 600여 명의 가톨릭 교인과 시민들은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윤석열의 퇴진을 촉구했다. ⓒ임석규

매주 월요일마다 시국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경기 의정부 주교좌성당에서 미·일 굴종외교와 검찰독재로 민중을 괴롭히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사제단과 천주교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8일 오후 7시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주교좌 의정부본당(의정부교구 소속)에서 600여 명의 천주교인·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 시국기도회’를 공동주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신냉전이란 살얼음판과 같은 국제정세 속에서 한 치 앞도 못 보는 윤석열 정부가 수천만의 국민들을 파멸로 이끌고 있음을 지적하며, 윤 정부의 현 모습이 성장과 민주화의 결실을 제국주의 야욕에 물든 미국·일본에 넘기고는 국익을 챙겼다고 우기는 반민족·반국가적 행태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윤 정부가 일본 기시다 내각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핵 폐수 투기로 어민의 생계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골수 친일파’ 선봉대 노릇을 하고 있으며, 우경화된 정치 지형과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한 자본주의를 악용하는 검찰독재가 세상에 날뛰는 이유를 정전 70년·한미동맹 70년 동안 요지부동의 체제가 된 분단의 산물이라고 분석했다.

▲ 故 양회동 열사의 친형 양회선 씨가 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극우 언론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임석규

이날 강론에 나선 원동일 프레드릭 신부(의정부교구 1지구장 겸 기후정의·생태환경 지역 담당)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감능력의 결여로 인한 기괴함으로 민심을 읽지 못하고 성찰 없는 발언과 자신감 넘치는 무지로써 동아시아·국제 간 신냉전 체제에서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동선·공익조차 없는 이기주의가 극대화된 비전 없는 기회주의자 윤 대통령을 하루속히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시국발언에 나선 故 양회동 전국건설노동조합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세례명 미카엘, 춘천교구 청호동성당 소속)의 친형 양회선(세례명 안토니오, 의정부교구 송내동성당 소속) 씨도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헌신한 故 양 지대장과 건설노조 조합원들을 죽음으로까지 내몰면서도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던 윤 정부와 조선일보 등 보수-극우 세력들의 진상 왜곡 및 거짓 선전 유포에 양심마저도 없는 비정한 행위라고 일침했다.

사제단의 시국기도회는 지난 3월 2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렸던 시국미사를 이어 전국 순회방식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 중이며, 5월 월요시국기도회는 춘천시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광주광역시(국립 5·18민주묘지)에서 22일 의정부시(의정부성당)에 이어 한 주 휴식한 뒤 6월 5일 인천교구 (주안1동성당)로 이어진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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