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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재활용센터, 임대료 지원 바자회 개최임대료 걱정으로 더 많은 노숙인을 고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도움 요청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3.05.26 00:32
▲ 1998년 발생한 IMF 사태를 계기로 양산되는 노숙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센터가 임대료 때문에 더 많은 노숙인을 고용하지 못해 바자회를 열게 되었다. ⓒ이준모 센터장 제공

인천 해인교회(김영선 담임목사)가 “재활용센터 임대료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6월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기업 계양구재활용센터 이준모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23년 동안 노숙인이 일하는 자립공간으로서 운영되어 왔다.”며, “기획재정부 건축소유물로 임대료 4,600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노숙인들이 열심히 해서 돈을 벌지만, 노숙인의 최저 인건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임대료로 나가고 있으며, 정부에 수차례 건의도 했지만, 여전히 임대료 걱정으로 더 많은 노숙인을 고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재활용센터는 “노숙인들에게 일할 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많은 물건들이 재활용되고, 결과적으로 계양구청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숙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가적으로는 자원을 절약하게 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재활용센터는 주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지역공동체 자활 사업장으로 ‘인천 해인교회 내일을여는집’에서 지난 1998년 IMF가 발생했을 때, 한국사회에 급증하는 실직자를 위한 ‘실직자를 위한 쉼터 및 자활 모임터’를 창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실직 노숙인을 위한 자활 일터로 재활용센터를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참여근로자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 센터장은 현재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내일을여는집’에서 “사회적기업 6명, 커리어 활동 4명, 거리노숙인 15명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바자회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바자회에 출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스푼 하나부터 입지 않는 의류, 가전제품 등 어떤 물품이라도 연락주시거나 보내 주면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하며 협조를 부탁했다.

바자회 물품 출품에 대해서는 032-555-8899, 032-556-800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직접 물품을 보낼 주소는 ‘인천 계양구 계양산로 91, 해인교회’이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농협 176-01-078100(예금주:내일을여는집)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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