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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기장 신학을 새롭게 갈고 닦아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자”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단 70주년 기념 신학대회 개최
임석규 | 승인 2023.05.26 02:51
▲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다가올 6월 교단 70주년을 앞두고 신학대회를 열어 신학과 교회와의 소통에 힘을 쏟았다. ⓒ임석규

기장성과 하나님 나라 운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선교활동을 펼쳐온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신학과 현장 교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인 신학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는 25일 오전 9시부터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하 한신대 신대원)에서 ‘기장 70년, 탐구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새역사 70주년 기념 신학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15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한신대 신대원 예배당에서 개회 예배로 모여 1953년 호헌총회 후 기장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돌아보며, 이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새롭게 변하고 있는 사회 흐름에 맞춰 어떻게 신학적 실천을 이어가야 할 것인지를 고민했다.

개회 예배에 참석한 전상건 부총회장(기장 서울남노회 서광교회 담임목사)은 한신대와 기장의 역사적 연관성을 설명하며, 학문과 경건이 깊은 신학을 통해 현장 교회들이 기장성과 하나님 나라 선교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 예배 강의에 나선 김주한 교수(한신대 교회사학, 기장 경기노회 수원교회 협동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주제로 교단 70년사를 돌아보며, 호헌총회가 열렸던 1953년 체제를 넘어 새로운 신학적 주제들을 발굴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희헌 목사(기장 평화통일위원장, 서울노회 향린교회 담임목사)는 ‘기장 교단 새 역사 70년, 신학적 성찰과 제안’을 주제로 교회 현장의 필요를 반영해 기장 신학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김성희 목사(기장 서울노회 부총회장, 독립문교회 담임목사)도 교단 자료들을 통해 현장 교회의 현실을 분석하고 현장 교회에서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 사례들을 소개했다.

개회 예배 이후 오후부터 진행된 분과 강의는 24명의 현장 목회자들이 선교·신학·목회·교육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후 5시부터 각 분과 별 대표 목회자들을 패널로 선정한 뒤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신학 주제들을 목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함께 토의했다.

김창주 총무(기장 서울노회 소속)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현역·예비 목회자들이 소통하며 다양한 신학적 주제들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탐구할 수 있는 신학대회를 준비했다 밝히며, 이후 일반 신도까지 참여 대상이 되는 새역사 70주년 기념예배 및 선교대회를 통해 기장 공동체가 새롭게 향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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