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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 명성교회서 총회 개최 강행108회 총회 현안 기자회견서 총회 장소 확정 설명
임석규 | 승인 2023.07.11 23:02
▲ 예장 통합 총회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총회 장소를 명성교회로 확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석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교단과 한국교회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명성교회에서 오는 9월 총회를 진행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이하 예장통합)가 11일 오전 11시 총회창립100주념기념관실에서 제107-2차 총회 현안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의식 부총회장(영등포노회)은 모두발언을 통해 총회 장소를 명성교회로 확정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등 위기 상황에서 총회와 한국교회가 서로 용서·화해함으로써 갈등을 치유해 부흥으로 나가기 위한 결의였다고 밝혔다.

또 올해 107회 회기 중 대법원에서 김하나 명성교회 담임목사의 지위를 최종적으로 인정한 판결내린 상황을 보며 결정한 일이며, 앞으로도 69개 노회·노회장들과 함께 명성교회 문제를 포함한 총회에서 다룰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것이라 설명했다.

예장통합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월 19~21에 열리는 총회에서 한국으로 복음을 전한 국가들의 교회 지도자들을 포함, 통합 내 1,500명 총대들과 목사·장로 지도자 1만 명 등 모인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일하는 예수회·농민목회자협의회 등 예장통합 내 단체들은 명성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명성교회의 세습을 공고히 하는 것이며, 예장통합 총회의 목회자·성도들의 신앙 양심과 자존심이 훼손되는 일이라 주장했다.

이처럼 예장통합이 명성교회의 세습을 비판하며 총회의 장소 선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남아있어서 향후 원만한 총회진행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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