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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구원받은 사람은 누구?(요한복음 3:16-17)
주재훈 목사(생명교회) | 승인 2024.04.14 03:27
▲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은 차별이 없으시다. ⓒGetty Images

할렐루야! 오늘 귀한 날을 우리에게 주시고, 특별히 오늘 예배를 허락하시고, 이 예배에 많은 이들 초청하여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오늘 예배는 온가족초청예배입니다. 이 자리에 초대되어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신앙을 가지신 우리 생명교회 교인분들도 계시지만, 특별히 신앙고백하고 세례를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여러 가지 여러 모습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예배는 관심없고 오늘 교회에서 연극한다니까 연극만 보러 오신 분들도 계실 테고, 평소에 ‘교회가 어떤 곳인가? 예수 믿는다는 게 뭔가?’ 궁금하기는 했는데, 막상 교회를 찾아가자니 좀 그렇고~ 하셨던 분들도 계실 테죠. “내가 가자고 사정하면 억지로라도 한 번만 와 봐~!” 이렇게 끌려오신 분들도 혹시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예, 오늘 바로 그런 분들 초대했습니다.

교회는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요, 어떤 교리가 들어보니까 그런대로 괜찮고 믿을만하네? 그래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다니면 복 받는다니까 ‘나도 복이나 좀 받아보자’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확신을 가지고 믿어야지만 다닐 수 있는 곳도 아닙니다. 마음속에 확고한 신앙이 있어야지만 다니는 곳도 아닙니다.

그럼 누가 교회 다닙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 그런 사람들이 교회 다닙니다. 교회에 모여서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를 돌립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나랑 관계없네요? 나는 사랑받는지도 모르겠고, 구원받은 것은 더더욱 모르겠으니까요.” 이렇게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미 사랑받은 사람이고,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나는 교회도 안 다니는데 무슨 구원입니까? 하나님 믿지도 않는데요? 성경책 한 번도 안 읽어 봤는데요? 그런데 무슨 구원입니까?’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구원을 깨닫고 기뻐하고 감사하느냐? 아니면 그 구원을 모르고 그냥 살아가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하고 그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한테 열심히 충성하고 ‘아멘~아멘~’ 하고 ‘주여! 주여!’ 하는 그런 사람들 보시고, ‘어~ 당신 잘 믿네’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만 구원해주시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하나님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 오히려 하나님을 싫어하는 사람들, 심지어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더욱더 깊이 사랑하십니다. 그 어떤 사람도 제외하지 않고, 하나도 빼놓지 않고, 구원하십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사랑 안에서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그게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그 구원을 알고 깨닫고 기뻐하고 감사하는 그 길이 신앙의 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데려와서는 그 신앙의 길로 억지로 끌어가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길은 강요해서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그 길은 불현듯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그것을 교회에서는 성령의 역사라고 표현합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 길을 소개할 뿐이죠. 그렇게 찾아오는 구원의 길을 이제 잠시 후에 드라마로 우리가 보고 듣게 될 것입니다.

소망하기는 여러분들 모두에게도, 하나님의 커다란 구원이 현실로 찾아오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이 불현듯 여러분의 가슴을, 온 마음을 가득 채우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 자리에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똑같은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는 줄 압니다. 그들의 마음은 저마다 제각각입니다만, 바라옵기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사랑을 마침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하셔서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재훈 목사(생명교회)  lewisci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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