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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가 이사 왔어요”김수산나 전도목사 부임과 섬돌향린교회 새 처소 입당 예배 드리며 은평구 시대 열어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4.05.21 03:38
▲ 섬돌향린교회가 고 임보라 목사에 이어 제2대 전도목사로 김수산사 목사를 청빙해 부임예배와 새 처소 입당 예배를 드렸다. ⓒ홍인식

김수산나 목사 전도목사 섬돌향린교회 부임 예배와 섬돌향린교회 새 처소 입당예배가 지난 19일 오후 3시 은평구 ‘스테이션 사람’ 지하 1층 섬돌향린교회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진정은 섬돌향린교회 목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입당예배는 피경원 향린교회 장로의 기도와 백록 섬돌향린교회 교우의 로마서 8:26-27, 베드로전서 2:1-5의 성경말씀 봉독으로 이어졌다.

어린이들과 함께 드린 예배에서 이우연 섬돌향린교회 전도사는 “나를 딛고 오르자 섬돌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와 함께 하는 하늘뜻펴기’를 펼쳤다.

새민족교회 성가대의 특송이 있은 후 최대욱 동녘교회 목사(증경노회장)은 베드로전서 2:1-5을 본문으로 “너희도 산 돌 같이”라는 제목으로 하늘뜻을 펼쳤다.

최 목사는 “교우들의 기도와 선택으로 부임하시는 김수산나 목사와 함께 이제까지 걸어온 섬김의 공동체로 우뚝 서 가시기 바란다.”며 “섬김의 섬돌이 디딤돌인데 그 디딤돌은 모퉁이 돌로 섬김의 돌이고 서 있는 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섬돌향린교회 제2대 목사로 부임한 김수산나 목사는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목사를 받았다. 김 목사는 수원성원교회 전도사, 오산나들빛교회 전도사와 강남향린교회 전도사와 부목사를 거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인권센터 사무국장으로 근무하였던 바 있다.

김수산나 목사는 부임인사에서 “새 친구가 이사 왔어요”라는 유태인 동화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이 이야기는 섬돌향린 교회가 문턱 없는 밥집이라는 식당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마포구 인권중심 사람 건물에 입주한 후에 드린 첫 예배에서 초록나무 임보라 목사님께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었던 동화 이야기”라고 했다.

“같은 상황, 그리고 같은 어떤 사람일지라도 보는 어떤 사람에 따라서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다. 교회에 오는 다양한 사람들을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각각의 장점들을 먼저 바라보며 좋은 이웃이 되면 좋겠다. 은평구에서의 섬돌의 앞날을 그간 상상하며 준비하며 그리고 함께 꿔왔던 꿈들이 있다. 우리가 함께 각각의 모양대로 다양한 빛깔대로 어우러져야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작은 걸음, 소박하게 소소하게 그러나 서로의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조심스레 연결해 가는 섬돌의 다양한 걸음들을 기억해 주시며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섬돌향린교회는 2013년 서울 향린교회에서 시무했던 임보라 목사와 세 명의 장로를 중심으로 80명(어린이 포함)의 교인이 동참해 분가교회로 시작되었다. 홍대 근처에서 인권재단의 건물에서 교회를 시작했지만 이번에 인권재단과 은평구 신사동으로 이전하면서 입당예배와 김수산나 목사 부임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섬돌향린교회가 배부해 준 엽서에 공동체가 매주일 나누는 축복과 파송의 기도가 새겨 있어 이를 소개한다.

“맘속에 한 노래를 간직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세요. 귀 기울여 당신을 격려하는 노래를 들으세요.  소망을 나누세요. 우리들이 경험한 하느님을 서로 이야기합시다. 창조주, 그리스도, 위로자를 기억하며 항상 당신의 노래를 부르세요.”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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