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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세상을 향한 담대한 상상”‘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 제12차 총회 개최하고 사업계획 확정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4.06.28 03:05
▲ 핵그련이 27일 향린교회에서 제12차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홍인식

27일(목) 오후 3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핵그련)가 제12차 총회를 27일(목) 오후 3시 “핵 없는 세상을 향한 담대한 상상”을 주제로 서울 향린교회에서 개최했다.

1부 예배는 박영락 목사(NCCK 정의평화국 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유에스더(한국YWCA연합회)는 기도에서 “때로는 무엇을 해도 결국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주님 예수께서는 지금도 부산, 울산, 경주에서 핵 없는 세상을 꿈꾸는 우리와 함께 하셨다.”며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결국 정의가 이길 것을 믿는다.”고 기도했다.

이어 전기호 목사(예수살기)는 “작은 연못”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진행하며, 김민기의 노래인 ‘작은 연못’을 직접 열창했다. 특히 전 목사는 “핵무기와 핵발전소는 나뉠 수 없는 일심동체라는 것을 더 명백히 밝혀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득을 얻으려는 사고구조는 합리성, 진보, 환상적 약속이라는 말로 감춰져 있지만, 우리 공동의 집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사회가 버린 가난한 사람들과 궁핍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대한 진정한 열심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진 2부 회무처리는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현 집행위원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11회기 사업보고와 재정보고에 이어 안건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제11기 감사 안홍택 목사의 은퇴로 공석이 된 제12회기 감사로 김기원 목사(모퉁이돌 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제12회기 사업계획 보고에서 7-8월 중 “기독교 탈핵운동 다시 생각하기”를 주제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 협의회에서 탈핵운동의 신학적, 신앙적 토대를 살피고,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다루기로 했다. 제2차 정책협의회는 “기독교 탈핵운동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2025년 2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핵그련은 또한 제12차 사업계획으로 11월 중 경주월성 핵발전소에서 제1차 현장기도회를 “이주대책위 10년의 투쟁에 연대하는 기도회”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2차 현장기도회는 현안에 따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5년 3월에는 “3.11 후쿠시마 핵사고 14년 탈핵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이를 통해 “후쿠시마 핵사고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한국의 핵발전소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탈핵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 2월경 탈핵연합예배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교류프로그램으로는 대만과 일본의 기독교탈핵활동가들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 및 대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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