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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봉 목사 지원 위한 대책위 구성하기로“환대와 연대”를 주축으로 구성 논의하고 시작하고 PCUSA와도 연대 모색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4.06.30 03:23
▲ 6월 28일 통합 교단 내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기 위해 구성된 “환대와 연대”가 엄기봉 목사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홍인식

엄기봉 목사(광주옥합교회)가 지난 6월 21일(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남노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대책위원회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6월 1일(토)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퀴어문화축제에 30여명의 개신교 목회자들과 함께 성소수자 위한 축복식에 참여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미 감리교가 인천퀴어축제 참여해 성소수자를 위한 축복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단으로부터 출교를 당한 선례가 있었기에 통합측에서도 반복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선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엄 목사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대책위 구성 논의의 중심에는 “환대와 연대”가 있으며, “환대와 연대”는 1년 전부터 통합측 목회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교단 내의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 “환대와 연대”를 중심으로 28일(금) 모임을 갖고 엄 목사 소환 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위를 구성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환대와 연대”는 우선 대책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위원장으로 안홍택 목사(고기교회 원로)를 선임하고 사무국장에 김영준 목사, 위원으로 손은정·이혜영·한명성·허호익·홍인식 목사 등을 위촉해 빠른 시일 안에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엄 목사에 대한 노회의 징계절차가 진행되어질 것을 대비해 성소수자 이슈의 신학화는 물론 재판이 진행될 경우 이를 위한 변론 준비 등의 필요에 적극 대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홍택 준비위원장은 “빠른 시일 안에 관련 사안에 대한 집담회, 세미나 등의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문제와 관련해 “미장로교(PCUSA)도 교단 차원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접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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