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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순 목사, 국민 훈장 수상
박지훈 기자 | 승인 2007.12.10 00:00

여성 목사로서 노동자 인권 향상을 위해 매진해 온 조화순 목사(73)가 세계인권선언일인 10일 대한민국 인권상의 최고 영예인 국민 훈장을 받는다.

조 목사는 1966년부터 20여 년간 노동인권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도시산업선교회에서 활동해왔으며, 동일방직에 이른바 '위장취업'(국내 최초)해 여성노동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여성의 삶과 경험이 함께 공유되는 사회, 여성이 참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목사는 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기독여민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의 핵심적 역할을 하며, ▲새로운 여성운동 영역의 개척 ▲노동악법 개선 ▲양심수 석방 ▲여성신학연구개발 등을 벌여 한국 사회 소수자 인권 향상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시상은 1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세계인권선언 59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서울외국인이주노동자센터 소장 최의팔 목사는 국가인권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최 목사는 한국 내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고용허가제 제정 등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주노동자를 위한 다문화 사회 프로그램에 많은 역할을 했다.

박지훈 기자  punkyhid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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