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고난 후원회원의 밤에서 합창을 하는 역대 고난함께 실무자들.

양심수 및 장기수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고난받는이들과함께'(총무 진광수 목사, 이하 고난함께)는 12월8일(목) 오후 6시 감리교신학대 중강당에서 '2005 고난함께의 밤-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1991년 설립 이후 매년 개최되어온 '후원회원의 밤'은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는 회원들과 실무자, 그리고 후원의 대상이 되었던 양심수들과 장기수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평화콘서트로 열리는 올해 후원회원의 밤에는 그단 노뜰의 음악감독 재클린밴드의 김희범 씨와 기독예술단 예굿, 노래하는 목회자 신화철 목사, 고촌교회 남성중창팀 '에이레네' 등이 출연한다.

고난함께는 1991년 구속된 감리교 소속 양심수를 후원하기 위하여 결성된 이후, 무연고 장기수에 대한 영치금 및 면회활동과 출소 장기수에 대한 생활돕기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도 고난함께는 감리교단의 대표적 인권단체로 각종 인권 문제와 통일 문제에 참여하고 있고, 분기마다 출소 장기수를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히 고난함께는 모든 재정을 후원회원의 참여로 충당하고 있다.

김소산  mildwil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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